소위 선의 대명사인 세상의 성자와 의인들을 다 모은 것보다 천조배(세상의 표현방식) 이상 선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하지만 하나님의 공의를 업신여기거나, 공의를 짙밟는 악인들에게는 저들이 그토록 무서워 하는 사탄 마귀보다 천조배 이상 더 두렵고 떨리는 분이시다. 이는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만도, 공의의 하나님만도 아니시니, 곧 천부께서는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첫째 사랑을 핑계로 공의를 무너뜨리지 말 것이며, 둘째 설사 죄를 지었다 해도 즉시 자복하고 구체적으로 철저히 회개하라. 왜냐 하면 그것이 바로 사랑과 공의가 동시에 역사하는 방식이니, 누구든지 용서 받으리라. 만일 그렇지 않고 죄를 숨기거나 회개를 거부한다면 그는 사랑의 하나님 대신, 보응과 복수의 하나님을 대면하게 되리라. 왜냐 하면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공의이기 때문이다. 명심하라 죄를 스스로 가리는 자를 눈감아 주는 것은 사랑도 공의도, 아무것도 아니니, 그것은 오히려 죄악이니라.
-김은철 선교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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