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제일 먼저 선포하신 말씀이 회개였다. 주님은 죄인 하나가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을 회개할 것이 없는 의인 아흔아홉보다도 더 기뻐하셨다. 믿음은 회개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이며, 회개할 때 그 믿음이 회복되고 회개할 때 그 믿음이 회개를 제대로 되지 않으면 말씀의 권능이 없으니, 말씀선포, 명령, 축사, 축복, 기도가 힘이 없다. 왜냐하면 지속적인 바른 회개가 없이는 사랑도, 은혜도, 평안도, 의욕도 기쁨도 다 지식적인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참회개, 곧 회개가 제대로 되면 이 모든 것들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며, 자원하여 즐겁게 헌신할 수 있다. 회개는 화목케 하는 것이니, 하나님과 나 사이의 막힌 담을 허는 것이요 내 눈의 검은 안대를 벗는 것이다. 보라, 회개할 때 중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