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ble Love/[칼럼] 목양교회_이규환 목사님 19

[칼럼] 유대인들이 세계 여러 민족 가운데 뛰어난 이유

성경 교육! 유대인들이 세계에서 왜 뛰어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유대인들은 수많은 세월동안 많은 고난과 역격을 당하며 살았다. 이런 유대인들이 세계 여러 민족 가운데 뛰어난 이유가 바로 성경에 있고 성경을 가르친 부모에게 있다. 지금 우리나라 부모들도 자녀 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헌신하고 투자한다. 그러나 유대인의 교육 방법과 우리나라 부모들의 교육 방법에는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의 교육 방법은 세상에서 성공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교육시킨다면 유대인들은 먼저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고 공경하는 법을 교육시킨다. 그것은 바로 성경에 있다. 우리는 성경을 갖고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성경 교육의 중요성을 모르며 살아왔다. 그러다가 선교사들의 선교를 통하여 성경을 알게 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배..

[칼럼] 천 국

이성휘 목사님(1889-1950년)은 평북 철산에서 태어나 평양에 있는 숭실 중학교와 숭실 전문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에 건너가서 샌프란시스코 신학교를 거쳐 명문 프린스턴 신학교를 수료하고 신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 뒤에 헨노이 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28년에 귀국하였다. 귀국한 이성휘 목사는 서문밖 교회에 목회하고 모교였던 숭실 전문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교수하다가 마침내 평양장로회 신학교 교수로 일을 했다. 교육자로서 학생들을 열심히 가르쳤고 민족 정신을 심어 주고 일제와 투쟁을 하던 중에 8.15 해방을 맞았다. 평양 장로회신학교는 1938년에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로 신학교가 폐교로 문을 닫은 지 7,8년이 지나 다시 신학교의 문을 열어야 했다. 그러나 북한에는 공산 정부가 들어와 신학교..

[칼럼] 세계 대전!

1차 세계 대전은 1914년에 시작하여 1918년까지 4년간 전쟁이 있었다. 새로운 무기가 등장하여 약 천만 명이 죽고 2천 7백 만명 정도의 부상자와 수많은 전쟁 미망인과 고아들이 생겨났다. 전쟁의 후유증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기아와 질병으로 죽었다. 1차 세계 대전이 그 전에 일어났던 전쟁과 다른 점은 수많은 무기들이 등장했다는 것이다. 장거리 대포, 전차, 기관총, 수류탄, 저격용 소총, 독가스, 전투기, 잠수함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제 육지뿐만 아니라 하늘과 바다에서도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이러한 새 무기들은 더 많은 사람들을 더 짧은 시간에 많이 죽이기 위하여 다량으로 만들어졌다. 1차 세계 대전으로 말미암아 유럽의 제국들은 해체되어 각 민족이 하나의 나라로 독립하게 된다. 미국을 중심으로..

[칼럼] 지금부터!_‘내가 만약 10년만 젊었다면’

때로는 자신의 과거 때문에 자신의 현재까지 미워하는 사람을 보게 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되돌릴 수 없는 이미 흘러간 시간을 가장 아쉬워하고 연연해 하는 반면 가장 뜻깊고, 가장 중요한 지금이라는 시간을 소홀히 하기 쉽습니다. 과거는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해도 다시 돌아오는 법이 없는 이미 흘러간 물과 같을 뿐더러 그것이 아무리 최악의 것이었다 해도 지금의 자신을 어쩌지 못합니다. 우리가 관심을 집중시켜야 할 것은 지나온 시간이 얼마나 훌륭했는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남겨진 시간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 입니다. 자신이 그토록 바라고 소망하는 미래는 자신의 과거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현재에 의해서 좌지우지 된다는 사실 기억 하십시오. 우리 인생의 목표는 ‘지금까지’가 아니라 ‘..

[칼럼] 교회, 나의 고민 나의 사랑_한국교회 성도들에게 거는 기대는?

필립 얀시(1949년 출생)는 미국의 기독교 작가이다. 그는 교회생활을 하면서 교회에 일어나는 위선을 보고 그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교회를 떠나 세상 중심의 삶을 살았지만 자신의 근본적인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없음을 깨닫고 다시 교회로 돌아왔다. 그는 ‘교회, 나의 고민 나의 사랑’이라는 책에서 자신이 왜 교회를 떠났는지, 왜 교회로 다시 돌아왔는가도 말한다. 그는 교회에 돌아오면서 이렇게 고백했다. “잠시 교회를 떠나 있을 때면, 고통받는 쪽은 언제나 나 자신이었다.” 그는 교회에는 주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고 예수님이 주시는 은혜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필립 얀시는 책에서 교회를 네 가지로 말했다. 첫째는 교회는 위를 바라보고, 둘째는 교회는 주위에 있는 성도를 바라보고, 셋째는 교회는 밖을 내다보고, 넷..

[칼럼] ‘순교자 열전’_핍박자와 순교자들 중에 누가 진정한 승리자인가?

‘순교자 열전’을 쓴 존 폭스(영국. 1517-1587년)는 초기 교회와 근대 교회의 역사 속에서 순교자와 그들이 받은 박해와 순교 자료를 수집하여 순교자 열전을 집필했다. ‘순교자 열전’은 존 번연의 ‘천로역정’과 함께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으며 신앙에 영향력을 준 책이다. 존 폭스는 연대순으로 순교자의 열전을 썼다. 초대교회부터 시작된 순교는 로마 제국 때에는 많은 박해를 받고 기독교가 공인된 이후 로마 카톨릭으로부터 많은 박해와 순교를 당했다.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에서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순수한 그리스도인들이 박해와 순교를 당했다. 영국에서 헨리 8세의 통치 기간에 스코틀랜드에서 자행된 박해와 피의 여왕이라고 불리웠던 메리 1세 때 처..

[칼럼]인공지능의 발전? vs사람들은 더 행복하고 기쁨 삶을 살 수 있을까?

우리나라는 올 해 3월에 정부 몇 개의 부처 장관과 경찰청장과 많은 관계자들이 모여 자율주행기술혁신사업단을 출범했다.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면 교통안전과 소통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자율주행차가 도로에서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도로교통법 등 법제도 전반을 검토하고, 자율주행차의 운전능력 사전검증과 운행지원 체계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올해 서울 상암동에서는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을 했다. 좀 더 보완하여 자율주행 버스를 일부 구간에 운행한다는 계획을 갖고 추진 중이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아마존고(Amazon Go)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의 직원들만 이용할 수 있는 대형 마트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 고기, 주류 등을 판매하는 이 ..

[칼럼] 사람의 소리와 하나님의 말씀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말들을 들으며 살아간다. 과거보다 현재는 더 많은 소리들이 들려온다. 과거는 단순히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통하여 상대방의 말을 듣는 것으로 끝났다면 지금 각종 방송에 들려오는 소리들, 손 안에 있는 휴대폰을 통하여 들려오는 수많은 소리들, 각종 광고 소리들, 수없이 많은 노래를 통하여 들려오는 소리들, 그 외에도 많은 소리를 들으며 살아간다. 어떤 소리는 우리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기도 하고, 또 어떤 소리는 우리에게 좌절과 슬픔을 주기도 하고, 우리 귀에 들려오는 수많은 소리 중에는 우리에게 피곤함과 짜증을 주기도 한다. 이 모든 소리는 사람을 통하여 들려온다. 우리 기독교인들이 꼭 들어야 할 소리가 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들려오는 소리이다. 우리는 듣는 소리..

[칼럼] 랍비 아키바_우리는 무엇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가? (탈무드)

유대인의 탈무드에 보면 아키바라는 랍비 이야기가 나온다. 로마가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성이 함락되기 직전에 있을 때(AD.70년경) 즉 내일이면 함락 당할 위기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비통한 울부짖음과 불안 속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이 때에 랍비 아키바가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다가 무엇인가를 생각하고는 하인들을 시켜 자기가 중병에 걸렸다는 소문을 퍼뜨리게 하고 또 며칠 후에는 죽었다고 소문을 냈다. 그리고 스스로 관속으로 들어가 성밖으로 나갔다. 그 날 밤에 아키바는 로마 장군에게 나아가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서로 싸워 피를 흘릴 필요가 없다. 우리가 내일 아침이면 예루살렘 성문을 활짝 열고 싸우지 않고 로마 군인들이 들어오는 길을 막지 않겠다. 그러나 한가지 약속만 지켜 달라고 했다. 그것..

[칼럼] 감사의 기적_사랑하는 윌리군!

미국 어느 지방 신문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기사로 났다. 어느 회사의 전무인 40대의 남자가 혈압으로 쓰러져 그만 장애인이 되었다. 병원에 입원하여 매일 실망과 좌절에 빠져 자신의 신세타령을 하면서 짜증과 불평과 원망으로 옆에서 수발을 드는 부인조차 견딜 수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친한 친구의 문병을 받고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친구의 권면은 신세타령과 불평과 원망을 하지 말고 일생을 살아오면서 도움을 준 사람을 생각하면서 감사의 조건들을 찾아보라는 것이다. 처음에는 감사할 조건이 조금도 생각이 나지 않았다. 자기에게 도움을 준 사람도 별 생각이 나지 않았고 그저 짜증만 났고 부인도 자식도 친구들도 고맙지가 않았다. 그러나 그는 노력을 해서 지난 날을 회상할 때에 가슴속에 뭉클한 한 생각이 떠올랐다...

[칼럼] 니콜라이 집사_ ‘행복의 비밀은..

영국 런던에 있는 켄터베리 교회에 니콜라이라는 집사가 있었다. 17살에 교회를 관리하는 집사가 되어 평생을 교회 청소와 봉사와 관리를 했다. 그는 교회를 자기 몸처럼 사랑하고 맡은 일에 헌신하며 충성했다. 그가 하는 일 중에 하나는 시간에 맞춰 교회 종탑에 있는 종을 치는 일이다. 우리나라도 과거에는 교회를 세우면 당연히 교회 예배 시간을 알리는 종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종을 치고 예배 시간을 알리는 교회는 거의 없다. 니콜라이 집사는 교회 관리를 하면서 예배 시간을 알리는 교회 종을 얼마나 정확하게 쳤든지 런던 시민들은 자기 시계를 니콜라이 집사의 종소리에 맞추었다고 할 정도로 정확한 시간에 종을 쳤다. 그는 교회 봉사도 열심히 하면서 키운 두 아들은 캠브리지와 옥스포드 대학교수가 되었다. 어느 날..

[칼럼] 언약궤_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잃어버린 성궤를 찾아서’

언약궤는 하나님의 말씀이 보관되는 궤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이다. 말씀은 곧 하나님이다. 오늘 우리는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 성막과 성전의 핵심이 되는 곳이 지성소요, 그 지성소에 있는 것이 언약궤이다. 언약궤는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워 진다. 1981년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잃어버린 성궤를 찾아서’가 나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언약궤를 알게 되었다. 영화의 줄거리는 모험을 즐기는 인디애나 존슨 교수가 독일의 나치보다 앞서 이집트에서 성궤(언약궤)를 찾으려 애쓰는 이야기이다. 영화는 순전한 가상이지만 언약궤는 사실이다. 언약궤는 길이가 두 규빗 반, 폭과 높이가 한 규빗 반으로 만들었다. 네 모퉁이는 금 고리로 만들어져 이동할 때 메고 갈 수 있게 했..

[칼럼] 승리의 비결_ ‘인생에는 3가지 싸움이 있다’

프랑스의 빅토르 위고(1802-1885년)는 가장 위대하고 대중적인 작가이다. 그는 19세기 프랑스 낭만주의의 지도자이자 프랑스 혁명과 공화주의의 지도자 중 한 사람이다. 프랑스 제3공화국은 그를 국부로 기렸으며 사망하자 국장이 치러지고 개선문에 빈소가 세워졌다. 그는 ‘인생에는 세 가지 싸움이 있다’고 했다. 첫 번째 싸움은 자연과의 싸움이다. 그는 이 싸움을 ‘바다의 노동자’라는 소설로 표현했다. 어부들이 날씨와 또 사나운 파도와 싸우는 것처럼 사람이 산다는 것은 자연과의 끊임없는 싸움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인간은 자연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과학과 기술과 기계 등을 개발해 왔다. 두 번째 싸움은 인간끼리의 싸움이다. 그는 지난 인류 역사를 돌아보면 개인과 개인 간의 생존 경쟁에서부터 나라..

[칼럼] 마음에 무엇이 자라는가?

한 스승의 마지막 수업 날이었다. 스승은 제자들을 데리고 들판으로 나가 빙 둘러앉게 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물었다. ‘지금 우리가 앉아 있는 이 들판에는 잡초가 가득하다. 어떻게 하면 이 잡초들을 없앨 수 있느냐?’ 평소에 생각해 보지 않은 질문이었기에 제자들은 깊이 있게 생각하지 않고, 건성으로 대답하기 시작했다. ‘삽으로 땅을 갈아엎으면 됩니다. 불로 태워버리면 깨끗이 없앨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뿌리째 뽑아 버리면 됩니다.’ 제자들의 모든 대답을 경청한 스승은 제자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이것이 너희들을 향한 나의 마지막 수업이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 각자가 말했던 대로 자신의 마음에 있는 잡초를 없애 보아라. 만약 잡초를 없애지 못했다면 1년 뒤 다시 이곳에서 만나도록 하자.’ 어느덧 1년이 흘..

[칼럼] 코비드 시대_너는 목숨이 아깝지도 않느냐?

크리소스톰(요한네스 크리소스토무스 : 349년경-407년)는 안디옥 출신으로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 교부, 신학자, 대설교가로서 황금의 입을 가졌다고 할 만큼 가장 뛰어난 믿음의 사람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 시대의 황제와 황후의 죄악을 거침없이 책망했고 백성들은 성경 중심의 경건한 삶을 살도록 설교했다. 이런 설교자를 가만 둘 황제가 아니었다. 결국 황제는 그를 교회에서 추방시켰고 그는 유배지에서 죽었다. 황제는 그를 유배 보내고 죽이기 전에 크리소스톰의 믿음을 돌이키고 싶었다. 그래서 그에게 이런 말을 했다. 네가 예수를 모른다고 부인하면 내 곁에서 부귀영화를 누리도록 해 주겠다. 그는 황제의 제안을 거부하고 계속하여 성경적으로 바른 말씀을 전했다. 그러자 황제도 화가 나서 그에게 이렇게 말했다..

[칼럼] 영적 부흥_(청교도)

미국은 영국의 식민지에서 1776년 7월 4일에 독립을 선포했다. 미국독립선언이 있은 후 약 8년간에 걸친 싸움 끝에 1783년 9월 3일에 비로소 미국은 영국과 프랑스로부터 이른바 파리 조약을 거쳐 완전한 독립국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오늘의 미국은 주 50개와 특별구 1개로 이루어진 연방제 공화국이다. 미국 역사는 청교도로부터 시작이 된다. 영국에서 오직 복음적인 신앙을 가졌던 기독교인들을 청교도라고 한다. 오직 복음적인 신앙을 가진 청교도들은 영국 정부와 영국 국교회로부터 많은 핍박을 받고 순수한 신앙의 자유를 빼앗겼을 뿐만 아니라 죽기까지 했다. 청교도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오직 순수한 복음을 전하고 자유롭고 마음껏 예배할 수 있는 곳을 찾았다. 청교도들은 대서양을 건너가면 자유의 땅이 있음을 알고..

[칼럼] 티쿤 올람 : 세계를 고친다

혈액형을 발견한 의과학자 카를 란트슈타이너(오스트리아. 1868-1943년)는 대학교에서 의학과 화학을 공부하고 병리해부학과에서 활동하면서 사람들의 혈청에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그는 의사이면서 의학을 연구하는 과학자로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혈액형을 발견하고 1930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그가 혈액형 분류를 규명해주기 전까지 수혈은 죽음과의 도박이었다. 많은 환자들이 출혈로 죽어가고 있었을 때에 의사들은 위급 환자에게 마지막 희망의 하나로 다른 사람의 피나 송아지 또는 염소 피를 수혈하기도 했지만 사람들을 살리지 못했다. 이런 위급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수혈을 할 수 있는 혈액형을 발견하여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한 카를 란트슈타이너는 생화학, 면역학, 병리해부학, 바이러스학, 혈청학, 알레..

[칼럼] 이 손으로 한 일 중 가장 중요한 일은?

미국 제너럴 모터스의 최고 엔지니어 찰스 케터링(1876-1958년)이 있다. 그는 자동차에 관련된 수많은 특허를 갖고 있는 자동차 전문가이다. 그는 자동차에 대하여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었기에 자동차 업계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어느 날 모임에서 사회자가 그의 ‘신화의 손’을 높이 쳐들면서 이렇게 물었다. ‘케터링씨, 이 손으로 한 일 중에서 가장 위대한 일은 무엇이었습니까?’ 사회자는 물론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은 ‘자동차 기술’이라는 말을 예상했다. 그러나 그는 이렇게 말했다. ‘이 손으로 한 일 중 가장 중요한 일은 두 손을 모아 하나님께 기도한 일입니다.’ 그에 대한 일화가 있다. 하루는 그가 친구와 내기를 했다. ‘자네가 새장을 집 안에 걸어놓으면, 반드시 새를 구입하게 되..

[칼럼] 마귀와 분노_칭기즈칸(1162-1227년)

칭기즈칸(1162-1227년)은 몽골 고원의 여러 부족을 통일해 대 제국의 기반을 다진 인물이다. 12세기 당시 몽골 초원 지대에는 수십 개 부족과 씨족들이 전투, 사냥, 유목, 약탈, 납치, 교역 등으로 생존을 이어가고 있었다. 칭기즈칸은 40여 국을 그의 말발굽 아래 짓밟아 역사상 전무후무한 대제국을 건설한 정복자로 이름을 남겼다. 특별히 기독교 선교사들로 하여금 아시아를 왕래할 수 있게 함으로써 동서양의 문물 교류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칭기즈칸은 집안 탓, 남의 탓, 가난 탓, 배움 탓을 하는 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마라. 나는 아홉 살에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마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고 내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