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를 본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요20:28~29) _ 보고 믿는 것은 믿는 것이 아니다. 왜냐 하면 보지 않고 믿는 것이 믿음이기 때문이다. 보고 나면 그것은 믿음의 실제가 되는 것이지 믿음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믿는 것은 보는것과 상관이 없으나, 그것은 맹목적인 믿음이 아닌, 믿을 만한 증거(근거)에 기초한다. 예를 들어 복음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마음문이 열리고 깨달아 진다든가 회개가 터진다든가 성령의 감화감동으로 충만하다든가 늘 주님과 가까이서 교제한다든가 천국의 기쁨을 경험한다면, 또한 주님을 직접 보지 못했어도 방언 예언 등 각종 은사가 나타나든가, 삶이 완전히 바뀌든가, 이적 기사 치유 축사를 보거나 영안이 열리거나, 환상과 꿈 등으로 경험했다면 이 또한 주님을 믿을 수 있는 근거가 된다. 그러므로 너희는 불신자나 믿음이 약한 자들을 위해 오히려 이런 것들을 적극적으로 구해라. 또한 단순한 믿음 그 자체만을 위해서가 아닌,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위해, 아버지를 더 깊이 경험하기 위해서라도 마찬가지다 그러면 어떤 방식으로든 주님께서 네게 가까이 하시고 자신을 드러내시리라. _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마11:12)
보지 않고 믿는 자가 더욱 복되다는 말씀 속에는 환상, 꿈, 입신, 천국과 지옥 등을 보려고 애쓰는 대신 그런 것들을 경험하지 않아도 하나님 아버지를 의심하지 않고 믿고, 교통하며 자신의 전부를 의탁하는 자가 낫다는 뜻이 담겨 있다.
-김은철 선교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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