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치 않는 것이 너희의 영적인 고질병] 세상사람과 달라야 하리니..

듣기만 하고 행치 않는 것이 너희의 영적인 고질병이다. 주님은 너희를 향하여,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나의 말하는 것을 행치 아니하느냐"(눅 6:46) 라고 꾸중하시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안 한 것, 행치 않은 것이 무엇입니까" 라고 반문하고, 또 어떤 자는 가능하지 않은 일을 왜 행하라 하십니까 라고 되물으며, 심지어 어떤 자들은, "인간이 죄를 짓지 않으면 하나님이지 사람이 아니지 않느냐"며 나에게 따지고 든다. 주님께서 너희에게 듣고 행하라 하신 것은 다른 말로 반석위에, 주춧돌 위에 집을 지으라는 뜻이니, 주님 말씀 그대로 아멘 하고 순종하기만 하면 된다. 너희가 입을 벌려 아멘 할 때, 비로소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그것을 행할 충분한 힘과 지혜를 주시기 때문이다. 

 폐일언하고 세상사람과 달라야 하리니 너희를 사랑하고 선대하는 자에게만 잘 대하지 말고 너희 원수, 곧 너희를 미워하고, 저주하고, 욕하고, 너희 것을 빼앗고, 때리는 자조차 사랑하라.저들을 비판, 판단, 정죄하지말고 무조건 용서하라. 또한 세상사람들처럼 보상받기를 바라고 빌려주기 말고 거저 주어라. 단 이는 사람간의 일이니, 하나님의 일에는 나서지 말지니라. 곧 하나님을 저주하고 욕하고 미워하고 맞서는 자는 하나님께 맡기라. 오직 이같이 하는 자가 너희 어미요, 형제요, 자매요, 동료니(마12:48~50) 저들에게 천부께서 동일한 대접을 할 것이요, 더 나아가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채워주리라. (눅6:38)

 

-김은철 선교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