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배, 제사/삶 동행 성화

[성화의길] 함께_삼겹줄..

승리자 2021. 8. 6. 05:20

사람이 정말 의롭고 바르게 살기로 결심하고 주님을 따라 나서면 지난 날의 세상친구들은 다 떨어져 나가나, 이와 반대로 정말 겸손하고 의로운 새로운 친구들이 생기니 외롭지 않다. 이는 하나님께서 저에게 새 마음을 주셨다는 증거요, 그가 좁은 길, 자기부인의 십자가길을 걷고 있다는 증거다. 하지만 네가 좁은 길을 계속 간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외롭게 홀로 걷고 있다면, 네게 너 자신이 깨닫지 못하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지 않은가 돌아보라. 왜냐 하면 마음이 차거나, 도도한 체 하거나 교만한 자는 주로 홀로 다니니, 합력하여 일하기를 싫어하기 때문이요, 스스로를 높이고 자랑하니, 사람들도 그를 싫어하여 자연히 떠나기 때문이다. 

 보라, 악인들조차 자신의 목적을 관철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서든 하나로 뭉치지 않느냐. 하물며 성화의 길을 간다면 더더욱 함께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느냐. 곧,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저희가 수고함으로 더 좋은 상을 얻고, 혹시 저희가 넘어져도 일으켜 줄 수 있으며, 함께 누우면 외롭지 않고 한 사람이면 패하나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 것과 같다. (전도서 4:9-12). 지혜로운 자는 일상에서 흔히 보는 사물에서도 이같이 큰 지혜를 얻느니라. 아멘 아버지 감사합니다.

 

- 김은철 선교사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