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리아 숭배의 심각성
성령께서 이르시되, 얘야, 사람들이 마리아상과 여타 성인(자칭)들의 상을 만들어 거기에 무릎을 꿇거나, 절을 하거나, 경모의 눈빛으로 바라보거나, 경의를 표하거나, 하면서도 그것은 우상을 숭배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마리아에게 기도하는 것이 아니다, 이런 관습은 초대교회 때부터 있어왔다 라고 말한다.
폐일언 하고 어느 인간이든지 죽은 자를 기념하여 상을 만들거나, 그것에 절을 하거나, 공경심을 표하거나, 기도의 형식을 취하거나 하나님께 직접 기도하지 않고 이미 오래 전에 죽은 자들을 중간 매개체로 여긴다든가 하는 것을 미워하니, 너희는 하나님께서 증오하는 일을 하지 말라.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 그 그림자도 밟지 말라. 설사 초대교회 신자들이 그런 일을 자행했다 해도 하나님은 저들을 용서치 않으신다. 생각해보라. 너희가 목사나 신부에게 기도를 부탁할 수는 있으나 이는 전혀 별개니, 곧, 첫째 저들은 산 사람들이요, 둘째 기도를 부탁하는 것이지, 목사들에게 기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죽은 마리아나 성인들에게 이렇게 행동을 취하는 자들은, "하나님께 이런 저런 일들을 아뢰어 주세요"라고 직접 기도하지 않느냐. 왜냐 하면 저들은 죽은 자들이기 때문이다. 곧 "하나님께 제 기도를 전해주세요"라는 내용을 하나님이 아닌, 마리아의 상 앞에서 죽은 마리아에게 무릎꿇고 두 손을 모은 채 기도하는 것이 아니냐. 그러므로 이것이 아담과 하와를 속인 동일한 사탄의 간교한 계교다.
그러므로 저들이 무슨 말을 하든 이런 일을 행하는 자들은 악령에게 그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 것과 같으니, 설사 시험삼아, 혹은 호기심에 한다 할지라도 이런 일을 행하거나 마음에 품거나 하는 자들은 악령에 미혹되어 그 마음이 더러워지니, 하나님의 저주아래 있게 되리라.
하나님은 이런 자들이 무슨 말을 하든 저들의 기도에 귀기울이시지도, 상관하지도 않으시니, 그들 곁에 와서 그 기도를 실제로 받아가는 것이 마귀가 아니고 무엇이랴
심지어 저들은 마리아가 죄가 없는 자라고 하는데, 천상천하에서 죄업는 자는 그리스도 밖에 없다. 이런 말을 퍼뜨리는 자는 설사 하늘의 천사, 혹은 사도가 전했다 해도 하나님은 그자들 또한 결단코 용서치 않으신다. 그날 몰라서 했다고, 한 번만 기회를 달라 해도 이미 늦었느니라.
심지어 어떤 신부들은, 마리아가 죄인이라면 죄인에게서 어떻게 죄없는 자가 태어날 수 있냐며 신도들을 호도하나, 하나님에게는 불가능한 것이 없느니라. 곧 예수님께서는 인간의 육신을 빌어 태어났으나 성령의 완전한 보호하심 속에 있기 때문에 죄와는 상관이 없다. 예수님께서 죄로 가득찬 이 세상에서 공생애를 보내셨을 때도 죄의 영향력 아래 있지 않으신 이유도 이와 같다.
이 뿐 아니라 또 다른 자는 마리아는 죽음을 맛보지 않고 살아서 하늘로 올라갔다 하나, 그같은 자는 창세 이후 에녹과 엘리야 밖에 없으니 그런 거짓말에 미혹되지 말라. 마지막으로 저들은 그렇지만 나는 하나님을 분명히 믿고 있으니 천국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저들의 그런 변명섞인 더러운 믿음을 결코 믿음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너는 저들에게 이 악한 습관을 즉시 그치라고 경고하라. 들을 자는 들을 것이요, 그렇지 않은 자는 죄 가운데 죽으리라. 나는 분명히 전했고 너희는 들었으니 그날 너희가 핑계치 못하리라. 내 말로 실족치 않는 자들은 다 복이 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손에 빠져 들어가는 것이 무서울진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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