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말론/휴거

휴거 역시 반드시 산순교의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승리자 2021. 7. 3. 05:48

하나님 아버지께서 사랑하는 자 앞에 최후에 놓는 시험은 죽음이다. 예수님도 최후에 아버지께서 건네시는 잔을 받아 마심으로 이 관문을 넉넉히 통과하셨고, 사도들 역시 대다수가 죽음의 세례를 통과함으로 순교했다. 보라, 예수님께서 십가가를 지심으로 너희를 죽기까지 사랑하시고 아버지께 죽기까지 순종(빌2:8)하심은 죽음만이 이를 증명해주기 때문이다. 정말로 주님을 사랑한다면 땅에 떨어져 죽는 한알의 밀알(요12:24)이 되어라. 죽고자 하는 자만이 산다는 뜻은 죽을 때 영생을 얻는다는 뜻이다. 심지어 살아서 주님을 만나는 휴거 역시 반드시 산순교의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산순교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힘(갈2:20)이니 한 마디로 나 성령안에서 너의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는 것이요(갈5:24), 그것을 다른 말로 자기부인(self- deny/마16:24)이라 한다. 누구든지 매일 매 순간 자기부인의 십자가, 곧 죽음를 짊어지고 주님을 쫒을 때 그 자가 죽어도 살 것이요, 살아서 쫒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요11:25~26) 폐일언 하고 나 성령이 없이는 그 누구도 순교와 휴거에 동참하지 못하리니, 내안에서 나를 의지하여 큰 소리로 매일 고백하라. 그러면 내가 산순교의 영, 곧 일사각오의 영, 자기부인의 영으로 함께 하고 순교의 영과 휴거의 영으로 너를 충만케 하리라. 아멘 아버지 감사합니다.

 

-김은철 선교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