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그러면 이 세 사람 중에서 강도를 만난 사람의 이웃이 되어준 사람은 누구였다고 생각하느냐?" 율법교사가 "그 사람에게 사랑을 베푼 사람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너도 가서 그렇게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눅10:25~37) . . 어느날 늙은 아버지가 길에서 여러 사람들에 둘러쌓여 조롱받고 있었다. #첫째 아들은 지나다가 그 광경을 보고 창피하다며 뒷걸음 치며 허겁지겁 달아나 버렸고, 잠시 후 요란스런 소리를 듣고 뛰쳐 나온 #둘째 아들은 다짜고짜 아버지 소매를 잡아 끌며, 동네 사람 부끄럽게 이게 무슨 추태냐며 핀잔을 주는 등, 오히려 상대방 편을 들었다. 다시 #세째 딸이 퇴근 길에 우연히 그 광경을 보고는 무리를 밀치고 들어가 막아서며, 잘잘못은 뒤로 한 채, 곧 바로,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