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마7:5) _ 이 구절의 말씀에서 '먼저' 라는 단어에 집중하라. 폐일언 하고 변화의 중심은 자신이며 초점은 그리스도다. 이는 변화의 최우선순위가 바로 자기자신이란 의미로, 자아의 눈 귀 마음이 먼저 열리지 않으면, 곧, 네가 아직까지 장님, 귀머거리요 헌 부대에 불과하니 #제대로 하나님을 볼 수도, 이해할 수도, 깨달을 수도, 받아들일 수도, 따를 수도, 연합할 수도 없다는 뜻이다. 곧, 네가 먼저 은혜를 받아야 네가 먼저 죄사함과 영생과 권능을 받아야 하나님의 뜻(계획, 방법, 과정, 수단, 결과)대로 불신자를 하나님께로 인도하고 이웃의 고통을 함께 느끼고, 그를 실질적으로 돕고, 사랑하며 그와 하나되며, 이를 통해 하나님을 온전히 영화롭게 할 수 있지 않겠느냐.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너 자신이 아직 구원받지 못했는데, 네가 하나님을 모르는데, 네가 성경을 모르는데, 네가 기쁨이 없는데, 네가 구원의 확신이 없는데, 네가 죄를 이기지 못하는데, 네 문제조차 해결하지 못해 허덕이고 있는데, 너 자신이 남을 도울 능력이 없는데, 네 마음이 열등감, 번민, 시기 질투 절망 미움 등으로 지옥인데, 어떻게 하나님과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할 수 있느냐. 하나님과 교제가 이루어 지지 않는데 어떻게 남을 위해 제대로 기도할 수 있으며, 그 기도가 어떻게 상달되겠느냐. 하물며 어떻게 남을 제대로 판단하고, 네 안에 빛이 없는데 어떻게 남을 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겠느냐(마7:5). 폐일언 하고, 자기만 생각하고, 자기만 알고, 자기 유익만 추구하는 이기적인 신앙생활은 하나님께 책망을 받으나, 이같이 자신이 먼저 변화되어 주체적 주도적 적극적 자발적 긍정적 낙관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 양자를 구별하는 자는 복되다.

 

-김은철 선교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