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잠30:17) . . .어렸을 때 남들처럼 제대로 키워주지 못했다 해서 커서도 그것을 마음에 품고 자기를 나아준 부모를 미워하고 원망하는 자식이 있다. 못되먹은 놈들, 심지어 네 원수라 할지라도 용서하고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의 법이요 하나님 아버지의 기뻐하시는 뜻일진데, 하물며 진자리 마른 자리 갈아 뉘어준 네 부모를 업신여기고 앙심을 품느냐. 그런 이유로 네 부모에게 말을 함부로 하고 우습게 대하고 심지어 연락조차 끊느냐. 부모는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존경받고 사랑받으며 저들이 말한 것은 무조건적으로 순종해야 하거늘 . . .참으로 음란하고 패역한 세대, 불신자보다 못한 자들아 그러고도 너희가 나를 당당히 만날 수 있다고 믿느냐. 내가 너희들의 소위를 괘씸하게 여기는 데도 너희는 하나님의 은혜가 차고 넘친다 한다. 눈에 보이는 네 부모조차 사랑하지 못하면서 주님을 사랑합니다, 네게 복을 주소서 라고 기도하는 너희는 도대체 누구냐.
-김은철 선교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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