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남에게, 혹은 남이 네게 함부러 말하거나 경청하려 들지 않거나, 화를 내거나 무례하게 행동하거나 괴롭히거나 심지어 거짓을 말하거나 위선의 가면을 쓴 채 대면하는 이유는 한 마디로 상대방(혹은 상대방이 너를)을 우습게 알고 있기 때문이며, 이는 자신이 교만하다는 증거다. 그 대상, 혹은 상대방이 부모, 남편, 아내, 자식, 친구 동료, 상사 등 누구든지 동일하게 적용된다. 예를 들어 신하가 왕앞에서 감히 화를 내고 자리를 박차고 나가지 않는 것은 자기의 위치를 자각하고 왕을 두려워하기 때문이요, 만일 그런일을 자행한다면 안하무인, 곧 그왕을 업신여기기 때문인 것과 같다. 천부께서 두 눈 뜨고 내려다 보고 계신데도 불구하고 같은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인간, 곧 한 형제자매들끼리 빈부,피부색,국가,성별,지역으로 서로를 구별하고 우월의식을 가짐으로 상대방을 배척하는 것은 결코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다. 이 점을 깨닫고 의식적으로 실천하는 그 자가 깨어있는 자요, 천국시민권자다
-김은철 선교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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