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원론/고난 연단

불시험을 즐겨라.

승리자 2021. 6. 7. 07:27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12:2) _ 한 마디로 이 말씀의 요체는 너희도 예수님을 따라 죽으라는 것이다. 기독교는 피의 종교요, 피흘림이 없이는 죄사함이 없다. 또한 죄사함 받은 자는 자신의 구세주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생명을 바치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그것이 영생에 참여하는 길이요, 아버지와 하나되는 유일한 길이다. 가장 사랑하시는 자들, 곧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독생자 예수님께 죽음의 잔을 건네시고, 아브라함에게는 독자 이삭의 번제를 요구하셨으며, 예수님의 열 두 제자들도 다 죽음의 자리로 초대된 것을 기억하라. 달아날 수도 돌아갈 수도 면제될 수도 없는 과정이 바로 죽음이다. 이 불시험을 즐겨라. 이는 창세이전에 선택된 자들만이 받는 지상지복의 잔이요, 하나님께서 가장 사랑하시고 가장 믿으시고 가장 마음에 들어하시고 가장 기뻐하는 자들에게 건내시는 축복의 잔이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그 앞의 즐거움을 위해 십자가를 참으신 것처럼 너도 자기부인의 십자가를 즐거이 지라. 그것을 다른 말로 산순교라 하니, 산순교 한 자만이 실제로 그날 휴거든 순교든, 영광의 자리에 초대되리라.

 

-김은철 선교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