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원론/죄, 악인

유부녀의 본심으로 본 죄악의 예

승리자 2021. 6. 8. 23:14

얘야, 어떤 유부녀가 남편에게 겉으로는 애정을 표현하고 잘 하려고 애쓰나 실제로는 다른 남자를 마음속으로 사랑하여(잊지 못해) 밤마다 괴로와하고 있다 하자. 그 남편이 아내의 본심을 알았다면 칭찬하겠느냐. 유부녀가 외갓남자와 정을 통하는 것이나 그를 남몰래 그리워하는 것이나 무슨 차이가 있느냐. 죄의 문제도 이와 같다. 너희가 죄의 유혹을 이겨 내려고 애쓰는 것은 전자와 같고 유혹을 이기지 못해 죄를 짓는 것은 후자와 같으니 둘다 하나님의 눈에는 기쁨이 되지 못한다. 이 문제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때 해결되니, 나 성령이 함께 하면 오직 참신랑인 예수님이 최고로 보이고 다른 것(세상것)은 꼴도 보기 싫어지니 아예 딴 생각을 품지도 품을 수도 없게 된다. 그러므로 기쁨속에 자원하여 일편단심 신랑되신 예수님만 바라보고 예수님만 따르고 섬기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은혜충만 하지 못한 자는 주님을 따르고 사랑하려 애쓸 뿐 실제로는 죄를 이길 힘도 죄를 이길 수 있다는 믿음도 없어 평생 둘 사이에서 방황하다 눈을 감게 된다.

 

-김은철 선교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