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네게, "얘야, 나는 네 모습 그대로 사랑한다" 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 의미를 혼동하지 말라. 천부께서 너를 사랑하는 것과 네가 그 순간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것과는 별개의 이야기란 말이다. 보라 네가 만일 지금 유부녀와 부적절한 관계에 있다고 하자. 혹은 끊지 못한 은밀한 죄로 고민하고 있다고 하자. 그런데도 그 죄를 즉각적으로 끊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뜻이냐. 회개하지 않아도, 뉘우치고 돌아서지 않아도 괜찮다는 의미냐.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도 몰라 크게 오해하였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네가 전적으로 나에게 의탁했을 때, 그런데 어느 날 역경을 만나 좌절하거나 슬픔에 빠졌을 때 하시는 말씀이 아니냐. 왜냐 하면 너는 이미 주님께 너 자신을 맡긴 상태기 때문이고 현재 연단의 과정을 통과하는 중에 있기 때문이다.하나님은 네가 너의 약함, 단점 등을 모두 맡겼을 때 너를 여전히 책임지실 수 있는 것이다. 부부관계 부자관계 친구관계도 마찬가지가 아니냐. . . 들을 귀 있는 자는 듣고 돌아서라 . . . .
- 김은철 선교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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