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만홀히 여기지 말라(갈6:7) 종들과 아들 딸들과의 차이를 다시 한 번 더 알려주리라.
전자와 후자는 동일한 밭에서 일 할 때 멀리서 보면 잘 구별되지 않느나 가까이서 보면 아들은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기쁘게 일하고 후자는 의무감에서 억지로, 혹은 아무 생각없이 일할 뿐이다. 또한 전자는 그 어떤 권리도 없고 오직 의무만 있는 반면, 후자는 특권이 있으니, 곧 상속권, 재산분배권이 있다. 또한 전자는 주인이 식사할 때 옆에서 수종들어야 하나 후자는 주인과 한 상에서 먹고 마신다. 둘 다 잘못 했을 때 전자는 규율에 따라 엄한 처벌을 받으나 후자는 아들로서의 대우를 받으니, 은혜의 법에 의해 자비로운 처벌에 그친다. 이뿐 아니라 전자는 주인의 대화에 끼어들 수없으나 후자는 거리낌없이 깊은 대화를 나눈다. 곧 전자에게는 감추나, 후자에게는 비밀이 없다. 전자는 주인으로부터 수종들고 복종하는 법만을 배우나 후자는 아버지로 부터 다스리고 경영하는 법을 배운다. 후자는 주인에게 무엇이든 당당히 요구할 수 있으나 전자는 시키는 일만 충실히 할 뿐이다. 주인은 전자에게는 자신의 재산관리만 맡기나, 후자에게는 자신의 생명과 운명까지도 맡긴다. 종은 떼강도가 쳐들어왔을 때 달아나나 아들은 생명걸고 재산과 아버지를 지킨다.
보라 이 땅은 천국의 모형과 그림자니,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라. 주인이 자신을 어떻게 대우하는지, 이와 반대로 너희는 주인에게 어떻게 처신하는지 냉철하게 돌아보라. #만일 하나님 아버지께서 너희를 대우하심이 전자와 같다면 그는 여전히 종(구약 시대 히브리인들)이요, 후자와 같다면 아들(신약시대의 참 그리스도인)이다. 이는 그리스도를 온전히 영접하고 자신의 삶 전체를 아버지께 의탁한 자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이니,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지 말라. 그분은 너희들이 행한 대로 공의의의 법을 따라 갚아주시느니라. . .깨닫는 자는 복되다.
- 김은철 선교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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