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자는 죄를 짓고 나서도 그 죄를 가리기에 급급하고, 어떤 자는 회개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어떤 자는 죄를 짓고 나서 스스로 잊어버린다. 하지만 어떤 자는 죄의 유혹이 오면 이겨내려고 힘겹게 싸우고, 어떤 자는 죄를 짓고 나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괴로워 하고, 어떤 자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즉시 무릎을 꿇고 진심으로 회개한다. 또 어떤 자는 회개하고 나서 다시 죄를 짓고 또 회개하고를 반복하나 어떤 자는 한 번 뉘우친 뒤에는 다시 죄를 짓지 않는다.
폐일언하고 바로 이자(마지막 부류)야말고 영적으로 철 든 자이니, 죄를 짓기 전에 죄의 속성과 본질을 알고 원인을 제거하기 때문이다. 정과 욕심이 되살아나려 할 때마다 이를 십자가에 못박으며(자기부인의기도),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대로 먼저 형제의 잘못을 다 용서하고(용서의 기도) 자신이 미처 깨닫지 못한 숨은 죄가 있는지, 알게 해달라고 간구드린다. (은밀한 죄를 드러내는 기도) 또한 나 성령의 충만 없이는 단 한순간도 죄의 유혹을 이길 수 없음을 고백하고 의식적으로 깨어 나와 함께 있기를구한다(동행과 동거의 기도). 특별히 죄의 실제적인 공격을 받기 전에 미리 죄악의 유혹으로보터 지켜 달라고 간구하니(방어기도) 참으로 지혜롭다.
소자야. 지킬만한 것보다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난다 했으니, 그 비결이 나 성령으로 네 마음을 채우는 것이다(채움의 기도). 마음은 너 스스로 지킬 수 없으니, 자비하신 하나님의 손에 맡기라(의탁의 기도). 네자신의나약함을탄원거리로삼으라(고백의 기도), 천부께 눈동자같이 방패로 호위함같이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지켜달라고 간구하라(보호의 기도) 그러면 네 마음을 철옹성이 되게 하리라. 죄와의 전투, 악과의 싸움, 마귀와 악령, 사탄과의 전면전을 즐겨라(즐거움의 기도).나와 하나가되라(합일의 기도) 싸우는 존재는 네가 아니라 네 안의 나, 곧 백전백승의 성령이니 힘들지도, 피곤하지도, 고통스럽지도 않으며, 오히려 싸우면 싸울수록 더욱강하고 지혜로와지며 거룩함을 덧입게(합일과 거룩의기도) 되기 때문이다. 이런 자는 죄 자체가 싫기 때문에 죄의 유혹으로 괴로워할 이유가 없어 죄가 스스로 굴복함으로 싸움 자체가 안되니, 이는거룩한 하나님의 아들딸들의 속성이다. 저들은 마지막 때 세상을 이기고 죄를 이기고 사망을 이기고 저주를 이기고 마귀를 이기고 자아를 이긴 후 마침내 나 성령과 함께 예수님 앞에 당당히 서리라.
- 김은철 선교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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