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음의 원리, 성장, 실천/영적상태

♥깨어 있다는 것에 대해..(두 종류의 신자)

승리자 2021. 11. 20. 22:30

♥깨어 있다는 것에 대해 . .

성령께서 이르시되, 교회안에는 ♥두 종류의 신자들이 있으니, 전자는 극소수의 깨어 있는 자요, 후자는 대다수의 자고 있는 자들이다.

깨어 있는다는 것은 곧 ♥눈을 떳다는 뜻이니 그것은 진리에 대한 전반적인 깨달음이 아닌, 포괄적인 깨달음 중에서도 특별히 ♥자신의 영적 상태에 대한 깨달음이니, 그것은 곧 현재의 삶에 비하면 이전의 삶은 잠자는 것과 같았다는 것을 자각하는 상태다.

깨어 있는 자란 단지 깊이 잠든 자들뿐만 아니라 죄악과 세상 쾌락, 미혹의 영에 눈이 멀었거나 중독되었거나 취했거나, 마비된 자, 이성을 잃은 자, 미혹된 자, 미친 자, 양심이 화인 맞은 자, 부패한 자, 죽은 자들에 반대되는 개념이다.

이중 특히 깊은 잠에 빠졌다는 의미는 저들이 하나님의 뜻에 대해 너무나도 무지하여 안일, 나태, 게으름, 무관심함으로 일관하는 자들로, 하나님께서 쉼없이 저들의 마음문을 두드리며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는데도 거의 ♥반응하지 않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깨어 있는 자란 한 마디로 하나님의 두드림에 ♥반응하는 자들이다. 깨어 있는 자만이 이 세상이 허상이요 천국이 실상임을 알고 대비하며, 깨어 있는 자만이 무엇이 더 중요하고 무엇이 사소한지, 곧 우선순위를 알고, 깨어있는 자만이 주변에 수많은 자고 있는 자들을 깨울 수 있다. 저들을 깨우는 유일한 무기는 ♥진리와 팩트니, 이 두 가지로 지속적으로 설득할 때 마침내 잠에서 깨어나는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깨어있는 다는 것은 ♥주인의 다시 오심을 전제로 하는 개념이니, 곧 깨어있는 자만이 주님께서 언제 오시든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이는 곧 자신을 신부로 단장시켜주실 자, 곧 나 성령을 신뢰하여 자신의 전부를 의지하고 의탁하고 맡기는 자요, 나와 늘 대화하고 교제하며 묻고 질문하고 듣고 배우고 깨달아 알아가는 자들이니, 그러므로 깨어있는 자란 한 마디로 성령안에서 ♥기도하는 자들이다.

저들은 그리스도의 신부로 어떻게 단장할지 매 순간 나에게 묻고 실천하니, 곧 자신을 ♥거울 곧 말씀에 비추어 보며 살아간다. 깨어 있는 자만이 긴장하며, 깨어 있는 자만이 통곡과 눈물,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으로 은혜와 자비를 간구하며, 자신이 변화되고 성장하고 장성한 자가 되기 위해 애쓴다. 깨어있는 자만이 포도밭에 나가 열매가 제대로 결실하고 있는지, 등잔에 기름이 충분하게 채워져 있는지 수시로 점검한다.

깨어 있는 자만이 주님이 언제 오시든 맞이할 준비를 부지런히 하니(이미 준비했다고 자만하지 않는다는 뜻) 저들은 때를 따라 집안 사람들에게 ♥양식을 나누어 주며, 오늘 오시든 내일 오시든 한 밤중에 오시든 세벽 세시에 오시든 닭 울때 오시든 염려 하지 않고, 오히려 만나는 순간을 상상하며 그 기쁨에 취해 오매불망 ♥기다리는 자들이다.

또한 깨어 있다는 것은 사람마다 그 정도가 다르니, 완전히 깨어 있는 자들의 눈에는 주님의 재림 시기가 ♥코 앞에 닥쳤으나, 덜 깨어 있는 자들은 지독한 ♥근시여서 자신의 눈앞의 일에만 몰두하고, 어떤 자는 ♥원시여서 십년 이십년뒤, 심지어 다음 세대 일로 치부해버고 또 다른 자는 지독한 ♥사시여서 혼동속에 뭐가 중요한지 모르고 지금껏 방황한다.

이와 반대로 자는 자, 깊은 잠에 빠진 자들은 스스로 깬 자라고 말하나, 입으로만 주님의 다시 오심을 말하니, 그것이 잠꼬대와 같고, 몽유병 환자의 뜻모를 지껄임과 같다. 곧 저들은 스스로 준비가 되어 있다, 혹은 주님을 너무도 사랑하여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고 주장하나 사실은 그게 무슨 말인지 조차 모른다. 열매를 보면 그 나무를 아는 것처럼 저들의 말이 아닌 ♥행동을 보면 저가 정말 주님을 기다리고 다시 오심을 원하며, 자신도 준비하고 남도 준비시키기 위해 부지런히 깨우는 자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

하지만 저들을 보라. 오히려 안일하고 나태한 자세로 적들이 집안으로 들이닥쳤는데도 여전히 평안하다 안전하다를 외치되, 우선순위를 몰라 그보다 중요하지 않은 일에 열을 올리고, 정작 자신과 자신의 공동체가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지 않느냐.

슬프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이 어떤 상태인줄 전혀 모르며 아이에서 어른까지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안일하게 대처하는 이 불쌍하고 가련한 민족을 위해 누가 ♥나팔을 불어줄꼬, 누가 ♥목을 내놓고 죽음의 위협을 경고하리요. 설사 저들이 단체로 그를 막고 배척하고 핍박하고 죽일지라도 경고하는 그 자와 잠에서 깨어 돌이키는 자들은 다 살리라. 나는 전했고 너희는 분명히 들었느니라 오직 귀 있는 자만 들으라. 저가 죽지 않고 살리라. . .

- 김은철 선교사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