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가르침에 대하여 . . .
성령께서 방금 내게 이르시되, 얘야, 은혜는 각자에게 그리스도의 분량에 따라 나누어 주시니(엡4:7) 어떤 자는 바다같이 넓고 깊은 은혜를, 또 다른 자는 유리잔 같이 아주 작은 은혜를 담고 있는 자들도 있다.
또한 은혜에 대해 단지 공부만 하여 지식적 형식적 추상적으로만 아는 자들도 너무나 많다. 진실로 이르노니, 나는 손바닥보다 작은 은혜를 경험했으면서도, 심지어 그 은혜를 잃어버려 지금은 단지 지식적으로만 남은 자들이 자기가 받은 은혜가 전부인양 가르치려 드는 자들을 나는 미워하노라.
이는 저들이 위선의 가면을 쓰고 끊임없이 외식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나의 은혜를 아예 경험해보지 않고 마치 자기 안에 큰 은혜가 있고, 그 은혜를 입고(창6:8) 사는 것처럼 행동하고 가르치고 말하는 자들은 나와 상관없이 말하는 자들이다.
영적인 세계를 들여다 볼 눈도, 지식도, 머리도 없으면서, 또한 내 말을 듣지도, 듣고도 바르게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끊임없이 오해하고 갈등하면서도, 마음이 돌같이 굳고 목이 뻣뻣해 통회하는 기도를 알지 못하면서도 겉으로는 무언가를 통달한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 얼마나 힘드냐.
또한 어떤 자들은 하나님의 눈에 어린아이에 불과하고 잎만 무성한 열매없는 나무인데도 불구하고, 자신이 그 누구도 깨닫지 못하는 엄청난 진리를 깨달아 앎으로 남을 가르쳐야 한다는 큰 착각속에 사는 자들도 많이 있다.
얘들아, 너희중에 스승되려 하는 자들이 너무나 많구나.(약3:1, 딤전1:7). 차라리 저들이 조용히 골방에 들어가 내게 배움을 청하면 좋으련만 . . 진실로 이르노니 너희는 가르치려 들기 전에 충분히 배우라.
누구든 등불을 말아래 두지 않고 등경위에 두나니(마5:15), 그러므로 때가 되면 그가 빛을 발하고(마5:14) 그의 말과 행동이 의도하거나 계획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소금(마5:13)이 되리라. 누구든지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나는 분명히 전했고 너희는 들었으니 마지막날 너희 혀가 하나님 앞에 직고하리라(롭14:12) 내 말로 실족하지 않는 자는 다 복되다 . .
- 김은철 선교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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