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음의 원리, 성장, 실천/물질 재정

♥십일조에 대해 . . .

승리자 2021. 12. 13. 12:23

♥십일조에 대해 . . .

성령께서 내게 이르시되, 얘야, 폐일언 하고 십일조는 천부께서 정하신 신앙공동체의 의무다. 하나님께서는 여러 가지 구체적인 경제의무 조항을 만들어 강제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한 가지, 가장 기본적인 최소한의 규칙만을 정하셨으니, 이는 너희의 자유의지를 존중하시기 때문이다.

십일조에 대한 태도로 그 자가 하나님과 돈을 겸하여 섬기는 자인지 아니면 돈에 자유한 자인지 알 수 있다. 곧, 십일조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소득을 주셨음을 인정하고 그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물적인 표징이다. 또한 열개중 하나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이니, 이 부분에 대해 사람이 토를 달 수 없다.

사실상 열개 중 열개 전부가 하나님의 것이나. 이렇게 한 개를 구별하여 하나님의 것이라 하신 이유는 구약시대건 신약시대의 교회건 상관없이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서 지속되는 한 그 정도의 돈이 공동체의 유지와 확장과 발전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고 명하셨기 때문이다.

 그 돈은 또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나 그것이 하나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바로 너희 지체들을 위해 사용된다. 곧 네가 어느날 실직을 했거나, 생계가 어려워지거나 병이 들었거나 한다면 그 돈이 바로 너 자신을 위해 쓰일 수 있다. 심지어 그 돈은 하늘에 쌓는 것이니 절대로 손해를 보거나 도둑맞거나 잃는 법이 없고 수십 수백배의 보상을 받으니 지혜로운 투자방법이다.

어떤 자는 십일조는 오늘날 폐하여 졌다 하나 성경에 명시적으로 폐하지 않은 것을 함부러 가르치지 말라. 또 다른 자는 십일조라는 용어 대신 바울이 연보라는 말을 사용했다며 십일조를 연보로 대체해야 한다고 말하는 자들도 있다.

하지만 너희 마음대로 해석치 말라. 바울이 그렇게 말한 이유는 당시로서는 십일조를 강조하거나 특별히 언급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니, 초대교회 성도들은 그리스도께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자들이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자신의 재산을 제것이라 주장한 자가 없었고, 필요에 따라 힘에 겨울 정도로 하나님께 드렸기 때문이다.

율법 자체를 그리스도께서 폐하셨다고 하는 자들도 있다. 이 또한 할례나 각종 제사나 날과 달과 절기 규례등과 같이 성경에서 명시적으로 폐한 것이 아닌 한 너희 마음대로 해석하지 말라.

또한 어떤 자는 오늘날에는 구약시대처럼 제사도 제사장도 레위인도 강제적인 세금제도도 없으며, 십일조 또한 현물로만 냈고, 여타 다른 직종의 사람들은 십일조를 내지 않았으니, 오늘날의 교회는 십일조를 낼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악한 자들아, 너희는 본질과 정신을 잊었다.

곧, 십일조의 본질은 앞에서 설명한 대로 그것은 교회 공동체를 유지하고 땅끝까지 전도하고 제자삼기 위해 하나님께서 직접 정하신 경제기반이다.

오늘날에도 교회안에 가난한 자, 곧 도울 자가 많이 있고, 영적 제사 곧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야 할 예배가 있고, 그 예배를 인도하고 주관하며 양무리를 먹일 목자가 필요하며, 교회안에 레위인처럼 교회를 위해 헌신 봉사하는 여러 부서(음악, 예언, 치유, 이적, 축사, 심방, 상담, 위로, 구제 복음전도 등)의 일꾼들이 있지 않느냐. 십일조는 반드시 이들을 위해 사용되어야 하는 것이다.

또 다른 자들은 자율적으로 자원하여 내지 않으면 의미가 없으니 각자 알아서 내면 되지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너희 말대로 하나님은 인색하게 내거나 의무적으로 내는 것을 받지 않으신다. 하지만 그것이 십일조를 내지 말아야 할 합당한 이유가 되느냐. 오히려 십일조를 드리되 자원하여 즐겁게 드려야 함을 가르쳐야 할 문제가 아니냐. 이뿐 아니라 복받기 위해, 복받는 것을 조건으로 십일조를 해서는 안된다고도 말한다. 하지만 이 역시 조심해야 할 문제지 십일조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 아니지 않느냐. 그러므로 스스로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또 어떤 자는 오직 한국에서만 십일조를 내는 이유가 뭐냐고 하는데, 설사 세계모든 나라에서 십일조를 중지했다 해도 그같은 행위의 옳고 그름은 오직 성경으로만 판단하는 것이다. 또한 실제로 미국 일본 한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 파키스탄 브라질 등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은 교파와 교단을 떠나 십일조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목사들이 십일조를 착복한다는 말 또한 본질을 벗어난 주장이다. 목자의 잘못은 내가 치리할 문제이지 너희가 십일조를 내지 않아야 할 이유는 되지 않는다. 예수님께서 두렙돈을 바친 과부를 칭찬하실 때 그 돈이 탐욕스런 제사장의 수중으로 들어갈 줄을 모르셨단 말이냐. 다만 지혜롭게 헌금하는 것은 필요하니, 너희는 너희 생명까지라도 버릴 수 있는 신실한 공동체를 찾으라. 이는 목사라고 다 같은 목사가 아니며, 교회라고 다 같은 교회가 아니기 때문이다. 특별히 목사들은 일체 돈을 관리하거나 돈을 만지지 말라. 재정은 교회안에서 지혜와 성령충만한 스테반 같은 자들을 세워 관리하라, 돈이 일만악의 뿌리가 되며 많은 자들이 이 뿌리에 걸려 실족했느니라.

어떤 자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이며 심지어 자신의 목숨까지도 주의 것이라고 말하나 실제로 십일조 생활을 하지 않는 자들이 태반이다. 이는 입으로만 사랑을 실천하는 자들이니, 저들의 모든 행위가 위선과 가식과 외식이 되느니라.


특히 어떤 자는 세상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인데 하나님이 사람의 돈을 요구하는 분이냐고 말한다. 너희 말대로 하나님은 사람의 돈이 필요한 분이 아니시며 그 돈은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너희 자신들을 위해 쓰여지는 것이 아니냐. 심지어 가난한 자의 것을 강탈한다고 생각하거나, 초신자에게 십일조에 대해 말하면 그들이 실족할 우려가 있다고 말한다.

너희 말대로 하나님은 이같은 자들에게 십일조를 요구치 않으시니, 그런 줄 알면서도 이런 식으로 말하는 너희의 소위가 악하다. 곧 하나님은 결코 영적인 아이, 초신자, 빚진자, 고아나 과부, 나그네, 실업자, 극빈자, 혹은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자들에게 재물을 내놓으라 하지 않으신다. 오히려 그 재물은 저들을 위해 사용하라고 의무적으로 부과하신 것이 아니냐. 특히 저들은 목사가 십일조에 대해 설교하면 돈만 밝히는 자라며 비난한다, 그러므로 내가 십일조와는 상관없는 나의 대언자들을 통해 너희들에게 직접 말하는 것이 아니냐.

이처럼 마귀는 너희로 십일조를 하지 않아도 되는 백가지 이유를 너희 귀에 속삭이나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라. 오히려 너희는 스스로 이런 주장을 할 때 너희 마음에 돈을 사랑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는지, 그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는 것을 진심으로 깨닫고 있는지, 주신 것에 대한 감사가 우러나오는지, 하나님께 한개는 물론 열의 열까지도 바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 자인지, 스스로의 양심에 비추어 냉정히 생각하라.

너희 마음에 그것이 너희가 피땀흘려 번 돈이라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거나. 자기것을 빼앗긴다는 마음, 혹은 조금이라도 부담감이나 짐으로 느껴지지 않는지,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지 냉정히 자문해보라. 만일 그렇다면 그것은 사탄이 준 생각이다. 곧 너희의 이 모든 변명들은 너희가 10의 1은 물론 2, 혹은 3, 4까지도 하는 자일 때 의미가 있는 것이다.

너희는 너희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10 의 10을 드리고 그것도 모자라 다시 너희 안에 들어가 거하시며 기도해주시는 주님의 희생과 사랑을 온전히 깨닫고 있는지, 아니면 구약시대, 심지어 바리새인보다도 못한 헌물을 내면서 불평하는 자인지 냉정하게 돌아보라.

마지막으로 십일조가 단순한 절차법이 아닌, 실체법인 이유는 그것이 인간의 탐욕과 죄와 관계된 순종을 다루는 계명이기 때문이다. 곧 어떤 자는 십일조를 드리되, 자원하여 즐겁고 기쁘게 바치면서도 더 드리지 못해 아쉬워하나 또 다른 자는 십일조를 내지 않을 갖가지 이유를 머리속에서 만들어 내면서 끊임없이 내적으로 갈등하며, 그것이 자기것, 자기힘으로 얻은 것처럼 아까와 하거나 짐과 부담으로 느낀다.

폐일언하고 십일조는 인간의 주관적 신앙을(스스로 하나님께 헌신했다고 생각하는 자들) 객관적으로 하나님께 보여드릴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

너희는 첫사랑을 기억하라 그때는 적은 수입이지만 하나님께 기쁘게 드리지 않았느냐. 그런데 너희가 배가 부르니 다른 생각이 들어갔다. 지금은 지난 날의 열배 백배의 수입을 허락하니 너희가 나를 업신여기는 구나. 너희는 얼마나 큰 기쁨과 복을 받았는지 다시 한 번 돌이켜 보라. 또한 너희가 아까와 하여 내지 않은 돈이 생각지 않은 곳에서 다 새나가는 것을 얼마나 많이 경험했느냐.

내가 너희 마음에 찔림도 주고 반복하여 말하고, 심지어 지옥 간증을 통해 십일조를 도적질한 자들이 어떤 고통을 받고 있는지를 보여주어도 너희는 여전히 고개를 돌리고 있다. 심지어 어떤 자들은 십일조를 하지 않으면 지옥가냐고 대들며 구약시대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둘러싸고 힐문한 것처럼 지금도 대언자들에게 대든다.

얘야, 저들이 지옥에 간 이유는 단지 십일조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재물과 하나님을 동시에 섬겼기 때문이 아니냐. 폐일언하고 십일조는 오늘날 세가 아니니, 그것이 세라면 너희가 낼 필요가 없다, 왜냐 하면 세금제도는 이미 없어졌을 뿐만 아니라 현재 존재한다 해도 아들은 세금을 내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아들은 도적질할 이유가 없으니 아버지의 것이 다 자기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희가 입으로는 전부 주님의 것이라고, 당신을 생명처럼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여전히 움켜쥔 손을 펴지 않고 있다면, 너희 스스로 아들됨을 부정하는 것과 같지 아니하뇨.

진실로 이르노니 십일조는 단순히 돈을 내고 안내고의 차원이 아닌, 너희의 마음을 객관적으로 점검해볼 수 있는 대단히 유용한 수단이요,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부어주시는 놀라운 축복의 통로요, 너희의 영적 수준이 바리새인이나, 지난날 구약시대의 신자들과 비교해 어떠한지, 재물에 대한 애착이나 욕심을 끊었는지, 아직도 그것으로 번민하는지 스스로 살펴볼 수 있는 효과적인 도구가 된다. 얘들아 너희는 내가 십일조 하는 가정이나 교회나 민족에게 그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부어주리니 과연 그러한지 스스로 시험해보라. 오직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아멘 감사합니다. 아버지

- 김은철 선교사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