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새인의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죄인과 세리들과 함께 잡수시는 것을 보고 그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먹는가 예수께서 들으시고 저희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막2: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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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인인 것, 더러운 것, 영적으로 병든 상태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같은 상태를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저들은 탐욕과 외식, 교만과 온갖 불의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인데도 여전히 지식의 열쇠를 가졌다는 자만심에 사로잡혀 아무런 의심없이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의인이요 구원받은 백성이요 민중을 빛으로 이끄는 존경받아 마땅한 지도자로 자처했다. 저들은 항상 자신을 남과 비교하여 의롭다 생각했고 저들과 다름을 자랑스러워 했다. 또한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큰 잘못을 하고 있는지 얼마나 끔찍한 죄인인지 전혀 인식하고 있지 못했기 때문에 한 번도 가슴을 치고 통회자복하지 않았고, 할 필요도 느끼지 못했다. 심지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찾아오셨을 때조차 영접하기는 커녕 대적하고 비웃고 마침내 십자가에 달아 죽이기까지 했다. 저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끔찍한 죄를 짓는지도 모르고 자신들은 의인이요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있다고 생각했다. 저들 스스로 눈먼 자요 귀머거리요 영적 문둥이요, 양심이 부패하고 화인맞은 자들로 마귀의 하수인임을 증명한 것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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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성경의 수호자로 자처하는 오늘날의 신자들 중 다수도 당시 예수님을 배척한 바리새인들과 마찬가지로 입으로는 나 성령을 늘 강조하고 내 말을 항상 듣고 순종한다고 말하나 마음과 행위로는 내 입을 막고 나를 몰아냈으며(성령의 실제적 사역 부인_예언, 계시, 교통, 음성, 환상, 꿈, 방언, 이적, 기사, 축사 등 초자연적 권능) 성경도 나 성령의 조명을 받아 플어야 한다고 말하나 실제로는 자기들이 풀었으니, 실제로는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자, 혹은 배신자들이요, 나 성령도 모시지 않는 자들임이 증명되었다. 저들 또한 나 성령과는 상관없이 앵무새처럼 배운 대로, "나는 자신의 죄를 다 고백하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영접하여 그 피로 씻음받았다, 나는 주님을 마음에 모시고 살고 있고, 성령으로 거듭나 성령의 인도를 받음으로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고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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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날의 라오디게아 교회 신자들처럼 자신이 하는 말이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아무런 의심없이, "나는 부자라, 부족한 것이 없다, 주님께서 다 하셨다, 나는 이미 구원받았다, 나는 문제가 없다, 나는 죄가 없다, 나는 주님의 은혜 안에 있다, 나는 건강하다, 의롭다, 정직하다, 하나님 뜻대로 살고 있다, 하나님의 영광이 되고 있다, 좁은길을 가고 있다, 자기부인을 한 상태다, 내 안에는 성령님이 영원히 내주하시고 떠나지 않으시니 나는 성령님의 인도를 받고 있다"며 말은 그럴 듯하게 한다. 하지만 여러 교회에서 촛대는 옮겨졌고 나 성령은 저들로 부터 이미 떠난 상태다. 그러므로 저들의 마음이 냉랭하고 무덤덤하며 열정도 열기도 내적 각성도 자각도 열망도 갈증도 영적 허기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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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들은 상하고 통회하는 심령이 무엇인지, 왜 부르짖어 기도해야 하는지 모르며 다시 오실 예수님에 대한 기다림 설램, 간절함 또한 입에 발린 말 뿐이니 그 마음은 내게서 멀다. 심지어 세상사람들과 동일한 생각, 동일한 꿈을 꾸고, 동일한 방식으로 살아가며, 심지어 어떤 자들은 오히려 저들보다 더 이기적이고 사악하기까지 하다. 설사 저들이 "은혜받았다, 감사하다"며 서로 칭찬하기도 하나 저들이 진정으로 죄를 뉘우치고 나 성령을 중심에 다시 모시지 않는 한 하나님 아버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자들이다. 심지어 저들은 지난날의 바리새인들보다 일곱배나 더 사악하고 교활하다. 왜냐하면 십자가 위에서 예수님의 망극하신 사랑이 흘러나왔는데도 여전히 욕심을 버리지 않은 채 세상과 양다리를 걸치려 하고 있다. 또한 나 성령을 보내주셨는데도 성령충만이 아닌, 죄와 불의와 세상 꿈으로 그 마음을 꽉 채우고, 입으로는 여전히 그리스도와 십자가 보혈과 나 성령을 아무렇지도 않게 들먹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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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저들은 지난 날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버렸듯 이제는 나 성령을 버렸으므로, 탐욕에 눈이 먼, 영적 소경이요 벙어리요 귀머거리요, 양심이 화인맞았으며. 결국 마귀와 악령들에 의해 이성과 마음을 장악, 조종당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심판주가 문 앞에 계신데도 가슴을 치는 회개는 커녕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한 정권에 동조하고, 무신론 사상, 공산사상, 사회주의, 좌파사상, 거짓, 위선, 사기, 음모, 종교통합, 동성애, 낙태, 소아성애, 장기밀매, 극심한 인권탄압 등 온갖 죄악에도 문제의식을 전혀 느끼지 못하거나, 속수무책 방관하고 있다. 심지어 지금 적그리스도 세력이 코로나와 백신으로 인류를 노예 삼으려는데도 666은 상징이요 구원과 아무 상관 없다며, 오히려 앞을 다투어 먼저 맞으려 하고 있으니 스스로 눈먼 자임을 증명하고 있다. 폐일언 하고 너희가 살 길은 한 가지니, 부르짖어 회개하는 것이다.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아직 기회를 주실 때 그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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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회개할 것이 없다며 끝까지 거부한다면, 너희를 대신해 많은 의로운 자들이 기도할 지라도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물리치리니, 특별히 회개를 거부하고 끝까지 고집을 부리던 완악한 목사들은 마지막 때 적그리스도의 우상 앞으로 신자들을 데려가 절하고 짐승의 표를 받게 하는 일에 앞장서게 될 것이고, 신자들 또한 서로 질 새라 앞을 다투어 그 표를 받게 되리니. 너희 모두가 영원히 하나님과 분리되리라. 그날 너희가 주님 앞에서 아무리 회개하고 살려달라며 매달릴지라도 주께서 너희를 도무지 모른다(마7:23) 하시리라. 살아계신 하나님의 손에 빠져 들어가는 것이 무서울찐저(히10:31)
-김은철 선교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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