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자신을 알라는 말이 있다. 바로왕은 혼자만 나라가 망한 줄 아직 모르고 있었고, 삼손은 성신이 떠난 줄 몰랐으며, 바리새인은 자신들이 죄의 종임을 알지 못했다. 회복된 사마리아 문둥이 가운데 아홉은 감사를 몰랐고, 다메섹 도상의 바울은 아직까지 자신이 주님을 핍박하고 있는 줄을 전혀 몰랐다. 예수님의 죽으심을 만류할 때 베드로는 자신이 마귀의 편에 서서 하나님의 일을 막고 있는 줄을 꿈에도 몰랐으며, 사데 교회교인들은 자신들이 영적으로 거의 죽은 자임을 몰랐고 라오디게아 교회 신자들은 자신들이 벌거벗고 눈먼 줄을, 에베소 교회 신자들은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줄을 알지 못했다. 다윗은 밧세바에게 마음을 빼앗겼을 때 성령을 놓쳤고, 히브리인은 가나안에 들어간 후 배가 부르므로 하나님을 발로 찼으며 유대 제사장들은 상한 짐승을 제물로 바치면서도 자신이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고 있는 줄을 몰랐으며 엘리야는 자기 말고도 바알에 무릎꿇지 않은 칠천이 있는 줄을 몰랐다. 아간, 사울왕, 게하시, 아나니아는 재물에 눈이 멀어 자신이 성령을 속이고 있는 줄 몰랐다.
이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의 신자들은 하나님 보시기에 전혀 반대인데 자신이 믿음이 없는 줄, 주님께서 모른다 하시는 줄, 자신이 쭉정이, 염소, 왼편에 설자, 벗은 자, 눈먼자임을 모르고 있다. 곧 자신이 지금 죽으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줄 전혀 모르는 자들이 다수가 아니냐. 저들은 예수님이 문밖에 계시는 줄을, 나 성령이 동행하지 않는 줄을 모르니 그것이 비극이로다.
예레미야애가 3:33,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며 근심하게 하심이 본심이 아니시로다 . .
마태복음 22:2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고로 오해하였도다
- 김은철 선교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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