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과 은혜의 증거(proof), 곧 사랑과 기쁨에 대하여 . .
성령께서 이르시되, 얘들아, 하나님께서는 모든 인간을 사랑하시나. 사랑과 은혜는 분명하게 구별된다. 왜냐하면 어떤 자가 사랑받고 있다 해도 저가 지옥에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곧 이는 하나님의 공의때문이니 아무리 우리 인간을 사랑하신다 해도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법을 어긴 자는 그 공의대로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심지어 현재 지옥에서 고통받고 있는 자들까지도 사랑하시며 저들로 인해 눈물을 흘리신다. 하지만 지옥에 있는 자들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는 한사람도 찾아볼 수 없으니, 은혜는 죄사함과 자비를 그 속에 담고 있기 때문이다.
곧 은혜를 입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것뿐만 아니라 그 사랑에 적극적으로 반응하여 변화됨으로써 하나님의 기쁨(pleasure)이 되었다는 증거기 때문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세례받으신 예수님을 보시고,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기뻐하는 자(마3:17)”라 하셨듯이 천국에 들어가려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기쁨이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바로 이 두 가지가 구원의 증거(proof)가 되니, 곧 불신자가 예수님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할 때 구원을 얻게 되는데, 이는 그같은 행위자체가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 곧 크나 큰 기쁨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저들이 믿고 나서도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을 잃지 않고 온전히 보전하며 살아갈 때, 그 또한 하나님의 크나 큰 기쁨이 되니, 바로 그것이 저가 하나님 주신 구원을 잃어버리지 않고 잘 간직하고 있다는 의미, 곧 구원의 또 다른 증거(proof)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처럼 어떤 자가 믿음에 걸맞는 삶을 살아감으로써‘사랑하고 기뻐하는 자’, 곧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필요/충분 조건을 채우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가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이 두 가지 구원의 증거들은 또한 저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있다는 증거(proof)도 되는 것이다. 진실로 이르노니 누구든지 자기 자신을 위하여, 혹은 믿지 않는 가족과 동료들을 위하여 이 은혜를 구하라 지속적으로 의심치 않고 구하는 자에게는 그 기도가 응답되었음을 나 곧 성령이 보증하리라. 오직 들을 귀 있는 자만 들으라 . .
-김은철 선교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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