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성령께서 이르시되...★(말씀, 은사, 인성)

균형 . . .

성령께서 이르시되, 얘야 어떤 자가 피아노를 가르친다 하자.

그런데 그가 이론만 잘 안다든지,

아니면 이와 반대로 피아노는 잘 치는데 이론을 모른다든지,

혹은 이론도 알고 실제도 잘 치는데,

무대에 서는 것을 두려워하여 실수를 반복한다면 어떻게 되겠느냐.

또한 실기는 별로인데 이론은 세계 최고라든지,

실기는 최고수준인데 이론은 별로든지,

아니면 연주는 형편없어도 이론과 실제는 마스터했다는 말은 다 잘못된 것이다.

 

심지어 그 자가 이 셋을 다 통달했다 해도

인성이 형편없다면 그는 기계와 다를 바 없거나 기계만도 못한 자가 아니냐.

이와 마찬가지로, 말씀은 잘 가르치는데 

영적인 권능이 나타나지 않는다든지, 

성령의 은사는 강하게 나타나는데 말씀은 무지하다든지, 

또는 성령의 은사도 강하게 나타나고 말씀도 통달했는데 

영성(거룩, 사랑 등)이나 인성이 부족하다는지 하는 것은 다 착각에 불과한 것이다.

또 어떤 자는 예수님에 대해서는 잘 알지만 하나님이나 성령님에 대해서는 잘모른다고 하고, 이와 반대로 또 다른 자는 하나님에 대해서는 잘 알아도 성령님에 대해서는 잘모른다고 하는 자가 있으나. 이런 말들도 동일하게 모순된 것이다. 예수님을 모르면 하나님을 모르고, 성령님을 모르면 하나님을 모르는 것과 같으니, 삼위일체 하나님을 바르게 아는 지식은 얼마나 중요하냐.

이뿐 아니라 신약은 잘 알지만 구약은 잘 모른다거나. 시편은 아는데, 율법서는 잘 모른다고 말하는 등의 표현도 다 자기착오에 빠진자들의 변명일 뿐이다.

 폐일언 하고 이처럼 모든 영역은 유기적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 칭찬받는 자라면 이 세가지가 고르게 나타나며, 그렇지 않다면 그는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전 영역이 고르게 나타날 수 있도록 스스로를 균형있게 살피고 돌아보며, 기도할 때도 이 세 가지를 고르게 구하라 . 이같은 자들이야 말로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풍성이 맺는 것과 같지 아니하냐. .

 

-김은철 선교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