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원리]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잠30:8) . . 이 말씀의 본 뜻은 돈에 구애받지 않고 살게 해달라고, 남에게 아쉬운 소리 하지 않아도 되게 해달라고 간구하라는 말씀이다.누구든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자, 곧 성화의 길을 가는 자(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한 자)에게는 그것이 정당한 요구이기 때문이다. 왜냐 하면 여기서 구애받지 않는다는 의미는 경제적인 문제로 주님을 따르는데 지장이 없게 해달라는 뜻이고 아쉬운 소리 하지 않는다는 것은 구걸하지 않게 되었다는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곧, 스스로 된 고자가 있고 스스로된 청빈자가 있을 수 있으나 보통의 경우는 가난한 것이 덕이 되지 않으며 하나님의 자녀들이 멸시받고 당하고 사는 것 또한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바울이 이르되,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빌4:11) 라고 말한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목적이 있으시거나, 하나님께서 너희를 예외적으로 시험하실 때를 이름이다.

 

-김은철 선교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