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자는 마음의 벽을 허물고 악마를 초청하는 것과 같다.

어리석은 자는 마음의 주인이 예수님이시요, 자신을 성화의 길로 이끄시는 존재가 나 성령인 줄을 인정하지 않으니(거부하니), 이는 스스로 마음의 벽을 허물고 악마를 초청하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그 자리를 사탄이 꿰어 차고, 그 마음이 성령대신 악령으로 가득 차게 되니, 이는 마귀는 거짓의 아비요(요8:44), 본래 도적이니, 인간의 마음 한 가운데를 차지하여 자신이 주인인 체하기 때문이다. 

곧, 마귀가 그의 탐욕에 집을 짓고 죄악을 먹고 살면서, 그 안에서 끊임없이 위선의 가면을 쓴 채 정체를 숨기니, 

#첫째 자신의 숙주(Host)에게 사탄 자신이 말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생각인것처럼 하여 자기합리화, 변명, 오해, 미움, 거짓말, 시기, 질투, 이간질, 분쟁, 미움, 원한, 참소, 고소, 고발의 마음을 부어준다. 

#둘째 이와 동시에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 열정,첫사랑,열심, 죄에 대한 미움의 마음을 다 빼앗아 가고, 그 대신, 

#세째 주의산만, 공황, 공포, 두려움, 염려, 걱정, 불안, 초조, 안절부절, 

#네째 답답, 갑갑, 번민, 잡생각, 좌절, 우울, 열등감, 낮은자존감 및 자신감을 형성한다. 그리고  자아상실, 의기소침, 의욕상실, 절망감, 무기력, 무력감, 망연자실, 자책, 자해, 자살, 자아비판, 

#다섯째 미움, 게으름, 더러움, 무절제 속에 빠지게 하고 

#여섯째 사욕, 사심, 정욕, 쾌락, 죄의 욕망, 교만, 편견, 선입견, 고정관념 등의 강화 등을 통해 숙주의 마음이 급속히 무감각, 무덤덤해지고, 마침내 양심 타락, 마비, 화인, 부패에 이르게 한다. 

그러므로 저들의 마음이 하나님의 전이 아닌, 마귀의 소굴, 곧 만신전이 되고 만다. 

하지만 기도하는 자, 곧 하나님 아버지의 품안에 피하는 자들은 다 안전하리라.

 

-김은철 선교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