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자와 배운자에 대하여 . .(받은자 =위로부터받거나 배운자, 배운자=사람에게서만배운자)
성령께서 내게 이르시되, 교회안의 신자들은 저가 말씀을 어떻게 습득했는가에 따라 두 부류로 나뉘니, 하나는 받은자요, 다른 하나는 배운 자다. (뒤에서 설명하겠지만 이 두가지는 성령의 역사를 인정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뿐만 아니라 실제로 그자에게서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느냐 그렇지 않느냐로 판단된다. )
전자는 세례요한과 같이 직접, 강권적으로 위에서 말씀(여러가지 신령한 선물 중 대표적인 예)이 임하는 경우요, 후자는 바울처럼 바리새학파의 수장 가말리엘과 같이 사람에게서 배운 자다. 하지만 이 둘은 바뀔 수 있으니, 바울이나 예레미야 등은 다메섹도상 사건이후 배운자에서 받은자로 완전히 변화되었으며, 디모데는 배운자이나, 받은자에게서 배웠으므로 그도 간접적으로 받은자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두 부류의 특징은 단지 자신의 직접적인 스승이 하나님이냐 사람이냐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양자에 철저히 종속된다. 곧 전자는 하나님의 말씀과 사람의 말이 충돌할 경우 자신의 스승인 하나님의 말씀을 따른다. 하지만 후자는 양자가 부딛힐 경우 자신의 직접적인 스승인 사람의 해석을 따른다.
그러므로 이 두 가지로 저가 받은자인지 배운자인지 구별할 수 있다. 다만 전자의 경우는 미혹되거나 교만하면 악신이 역사하여 사탄의 도구로 쓰일 확률도 많다.
또한 양자의 특징으로, 후자는 끊임없이 전자의 출신과 신분과 사상과 배경을 묻는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 모세, 아브라함, 다윗, 세례요한, 엘리야, 엘리사, 아모스, 사도들에게 그런 식으로 대했는데, 이는 후자는 아직 보는 눈을 가지지 못해 사람을 그런 것들을 기초로해야 남을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후자는 어떤 말을 하면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하고 오해하고, 다시 설명해주어도 마치 다람쥐 챗바퀴 식으로 계속적으로 시험하려 든다. 왜냐 하면 직관과 통찰력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이나 세례요한 등의 가르침에 의문을 제기하며 그 내용을 힐난하고, 공격하고 꼬투리잡고, 그것으로 올무에 매려고 안간힘을 썼던 이유다.
이뿐 아니라 전자는 각성자. 깨달은 자, 계시의 사람, 예언의 자녀, 영감의 아들딸, 하늘의 신령한 은사의 도구, 초자연적인 세계를 경험하고 있는 자, 꿈과 환상과 방언과 방언통역과, 이적과 기사와 권능의 통로(혹은 어떤 분야에서 천부적인 재능을 부여받은 자들도 같음)요, 후자는 이런 것들과는 거리가 먼 자들이다. 그 이유는 학교를 통해서는 그것들을 단 한가지라도 배울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저들이 그토록 애를 쓰며 이 모든 것을 부정하려는 것이다.
얘들아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 일하시되 다양한 방법과 도구를 사용하시니, 어떤 자에게 말씀이 임하거나 권능이 내려와 이적과 기사와 치유와 축사를 행하거나 영안이 뜨이거나, 꿈과 환상을 통해 초자연적인 세계를 경험하거나, 성령충만해질 때(이 경우도 배운자가 받은자가 될 수 있는 케이스임)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알 수 있다.
특히 배운자들 가운데서도 가르치는 은사, 양육과 다스림의 은사, 봉사, 섬김 등 각양 은사가 나타나고, 그것으로 섬기는 자들은 실제로 다 받은자들이며, 배운자들이 받은자들을 통해 주시는 영적인 신령한 선물들을 나누어 가질 때도 다 함께 받은자들이 된다.(누가 이 비밀을 확실히 깨달으리요)
폐일언하고 나 곧 성령의 역사를 인정하는 자는 그의 배경이 어떠하건 다 받은자들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 모두는 배운자에 머물지 말고 다 받은자가 되거라. . 오직 들을 귀 있는 자들은 들으라 나는 전했고 너희는 들었느니라. 아멘 아멘 아버지 감사합니다.
-김은철 선교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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