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기, 혹은 목동은 자기를 돌아볼 겨를이 없다, 그는 결코 자기 배를 채우기에 급급 하거나 자기를 기쁘게 하는 자가 아니니, 그는 주인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쉼 없이 우리를 엿보는 늑대를 몰아내고 조는 양, 게으른 양, 안일한 양들을 깨우며, 자의적으로 행동하는 양, 교만하여 우리를 뛰쳐 나가는 양을 돌이키고, 저들의 상처를 싸매주고, 아픈 곳을 치료하고, 작은 것일지라도, 쓴뿌리와 누룩이 생기지 않도록 부지런히 살핀다. . 또한 허리에 띠를 두른 후, 때를 따라 필요한 양식을 공급함으로 헐벗고 굶주린 양, 상대적으로 지나치게 살찐 양이 없도록 전심전력을 다하고, 특히 자기 생명을 지키듯 눈에 불을 켜고 양들을 돌보니, 그의 소망은 오직 주인이 오는 날까지 양들이 생육하고 번성함으로 그 수가 삼십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