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어떤자는 어디를 가든 하나님의 은혜의 복이 따라 다닌다. 곧 첫째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 발의 등이요 네 길의 빛이로다" 하셨으니 그 발에 밝은 빛이 늘 비추어지고 마치 물 흐르듯 바람이 불려가듯 생명길 영생길 진리의 길 시온길 광명길 성화의 길 천국길로 인도함을 받는다. 둘째, 하나님께서 명하시되 "빛이 있으라 네 눈아 열려라" 하셨으니 그가 밝히 보고 기쁨이 충만하여 주님을 주야로 찬송한다. 그가 말씀을 펴면 주께서 친히 얼굴 빛을 비추시니 그가 지혜충만하여 말씀속 보물을 길가에 돌 줍듯 함으로, 그 영이 천사들과 함께 매일 기뻐 환희의 춤을춘다. 또한 말씀이 마치 실타래처럼 술술 풀리고 순풍에 돛단듯 진리가 그를 영생의 나라로 인도하니 그 배에 탄 자는 다 영생복락을 누리리라. 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