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야, 어떤 유부녀가 남편에게 겉으로는 애정을 표현하고 잘 하려고 애쓰나 실제로는 다른 남자를 마음속으로 사랑하여(잊지 못해) 밤마다 괴로와하고 있다 하자. 그 남편이 아내의 본심을 알았다면 칭찬하겠느냐. 유부녀가 외갓남자와 정을 통하는 것이나 그를 남몰래 그리워하는 것이나 무슨 차이가 있느냐. 죄의 문제도 이와 같다. 너희가 죄의 유혹을 이겨 내려고 애쓰는 것은 전자와 같고 유혹을 이기지 못해 죄를 짓는 것은 후자와 같으니 둘다 하나님의 눈에는 기쁨이 되지 못한다. 이 문제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때 해결되니, 나 성령이 함께 하면 오직 참신랑인 예수님이 최고로 보이고 다른 것(세상것)은 꼴도 보기 싫어지니 아예 딴 생각을 품지도 품을 수도 없게 된다. 그러므로 기쁨속에 자원하여 일편단심 신랑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