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혹, "사람의 탈을 쓰고 어찌 그런 일을. ." 이란 말을 들었을 것이다. 세상에는 인면수심, 도저히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는 일을 눈 하나 깜박이지 않고 저지르고 그 죄를 남에게 뒤집어 씌우는 자들이 많이 있다. 곧, 저들은 남을 속여 재산도 가로채고, 가족을 죽여 보험금을 타 먹거나, 어린아이에게 몹쓸 짓을 하여 평생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남기기도 하고, 어떤 악인은 사람의 장기까지도 빼내 팔아 먹는다. 하지만 저들은 평소에는 선량한 얼굴로 이웃사람과 친근하게 지내고 자원봉사도 하고 교회도 출석하니, 아무라도 쉽게 속아 넘어 갈 수 있다. 보라, 심지어 자칭 신자(목사)라면서, 늘상 애국, 주님의 영광을 들먹이면서 남의 자식을 빼앗는 자가 있고, 남의 처자를, 하나님의 교회를, 양들을, 남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