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종, 혹은 일꾼이라도 하수와 상수가 있다. 곧, 전자는 주로 시간과 채력을 희생함으로써 승부를 걸려 하지만 후자는 최소시간으로 최대 효과를 얻는 방법을 궁리, 연구한다. 후자는 일정시간 집중적으로 일하고 휴식과 수면을 충분히 취하나, 결과적으로는 주인의 마음을 가장 흡족하게 해드리는데, 그 비결은 평소 주인의 말을 귀담아 듣고, 그 뜻을 깊이 헤아려, 주인의 입장에서, 주인이 공급해 준 것으로, 주인이 원하는 때에, 원하는 방법으로, 최단시간에 가장 만족할 만한 결과를 도출해 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인이 그를 기뻐함으로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에게는 근심 염려가 없으니 일 자체가 휴식이요 놀이요 보람 그 자체니, 이는 그가 눈을 뜬 자요 깨어있는 자란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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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자는 모든 것을 자기 입장에서 생각하니, 주인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도, 설사 듣고자 해도 알아듣지를 못하니, 결국 자기 힘과 자기 방식대로 할 수 밖에 없음으로, 결국 일을 거꾸로 하는 미련하고 악한 종이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그러므로 너희가 후자와 같이 되려면 무엇보다 철저히 나 성령에게 묻고 완전히 이해한 후 확신가운데 행하라. 또한 나 성령보다 앞서지도 말지니, 곧 내가 움직이면 너도 따라서 움직이고 내가 멈추면 너도 멈추라. 곧, 나에게 네 발걸음을 철저히 맡기되, 내가 비추어주고, 내가 길을 만들어 주고, 내가 문을 열고, 내가 잡아 끌고 인도하는 그곳으로 가라. 그것이 지혜니라. #천조불짜리천국비밀
-김은철 선교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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