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론/인간론

[외모 vs 중심] 하나님은 외모를 보지 않고 중심을 보신다는 말씀을 적용하면..

승리자 2021. 7. 25. 10:47

외모를 보지 않고 중심을 보신다는 말씀을 적용하면 이는, #첫째 하나님은 어떤 자를 판단할 때, 그 자의 키, 용모의 아름다움, 체격의 건장함 등은 물론, #둘째 그자의 인맥, 배경, 가정환경, 지식, 학력, 지혜, 지위, 권력, 힘 등도 결코 고려하지 않으시며, #세째 이밖에도 교회 등 건물의 크기, 개교회 공동체의 숫자, 재정규모 등을 전혀 개의치 않으신다는 뜻이기도 하다. 곧 시골동네 출신의 배움 없고, 이름 없고, 가진 것 없고, 인맥 없는 외톨이 양치기 목동 다윗을 그 중심 하나만을 보시고 거름더미에서 들어 올려 왕위에 앉히신 하나님을 묵상하라. 다윗은 얼굴이 붉고 아름다왔으나 (삼상17:42) 그 이유로 하나님께서 저에게 기름을 부은 것이 아니니, 이는 그 중심이 하나님의 마음에 쏙 들었기 때문이 아니냐. 그러므로 어떤 자가 이런 외적인 것들을 내세우거나, 강조하거나, 조건으로 하거나, 요구하면 저들은 여전히 눈먼 자요, 육에 속한 자요, 육적인 자요, 율법의 종이요, 거듭나지 못한 자요, 하나님의 은혜밖에 있는 자라고 스스로 나팔을 부는 것과 같다. 왜냐 하면 눈 뜬 자는 실체만을 중요시할 뿐, 외모, 곧 육안으로 보이는 것들에는 전혀 관심이 없으니, 하나님처럼 마음을 들여다 보고, 자신과 상대방의 중심을 꿰뚫어볼 수 있기 때문이다.

 

-김은철 선교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