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는 이간질의 명수다. 곧 저들의 간계로 한쪽은 철저히 불신자로, 다른 한쪽은 저들의 성향에 맞는 저급한 차원의 영적세계를 받아들이는 미신추종자로 만든다. #첫째 전자의 경우, 마귀는 어떻게 해서든 사람들이 죽음에 대해 관심을 갖지 못하게 한다. 곧 저들로 하여금 영적인 존재가 있다고도 느끼지 못하게 하는데, 이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 자신들에게는 귀찮고 골치아픈 일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의 귀에, "죽고 나면 끝이다, 죽은 후의 일을 왜 미리 걱정하나, 현재 성실하게 살면 그만이다,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할 이유가 없다. 왜냐 하면 아무도 죽음 이후의 세계를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신은 인간이 만든 것이다, 천국과 지옥 같은 것은 없다", 등등의 생각을 주입하니, 인간 스스로 판단한 것 같으나, 사실은 악령들이 쉴 새 없이 저들의 귀에 속삭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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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는 세뇌의 명수니, 어떻게든 사람들의 눈을 가려 보지 못하게 하고, 사람들의 눈 앞에 쾌락거리, 근심거리, 혹은 정신없이 바쁜 일을 둠으로 저들이 생각할 틈을 아예 주지 않으며, 귀에는 24시간 쉬지 않고 거짓말을 늘어 놓는다. 그러므로 너무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믿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둘째는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도깨비, 귀신, 죽은 조상, 터줏대감, 산신령 등 친근한 모습으로 나타나니, 사람들로 하여금 막연히 착하게 살면 죽고 나서 좋은 곳에 간다고 믿게 만든다. 그렇게 평생 죽음과 사후세계에 대한 거짓세계를 경험하게 함으로 무수히 많은 자들을 속여 지옥으로 끌고 갔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 입은 자들은 이 간계에서 벗어나리라.
-김은철 선교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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