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 들렸던 사람이 예수님께 따라 다니게 해달라고 애원하였지만 허락하지 않으시고, 다만 "주께서 자비를 베풀어 너에게 얼마나 큰 일을 해주셨는지 집에 가서 가족에게 알려라" 라고만 하셨고(막5:18~19) _ 죽은 자들로 저희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마 8:22) 고도 하셨다. _ 곧, 주님께서는 어떤 자에게는 너는 나를 따르라 라고하시고, 또 어떤 자는 허락지 않으시고 다른 일을 맡기신다. 이처럼 어떤 자가 자원하여 하나님의 종이 되려 하거나 하나님께 헌신하기 위해 특별한 직분자가 되고자 하는 것은 선하고 아름다우나, 이보다 더 중요하고 가치있는 일은 무슨 일을 하든 주님께서 그자에게 명하신 바로 그 일을 하는 것이다. 어떤 자가 어떤 직업에 종사하든, 무슨 일을 하든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그 자를 함부러 판단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그자를 거기 두셨는지 네가 어떻게 아느냐.
- 김은철 선교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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