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배, 제사/[일] 사역, 주님의 일

[사역, 주님의 일, 직업]어떤 일이든 그 분야에 전문가(혹은 프로)가 되라

승리자 2021. 8. 4. 13:43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진보를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딤전4:15~16) _ 이 말씀은 단지 목사, 혹은 직분자에게만 적용되는 내용이 아니다. 예를 들어 아무도 길 가는 자에게 소식을 전하거나 일을 맡기지 않듯, 현명한 자라면 그 누구도 비전문가에게 자문이나 도움을 청하지 않는다. 자신이 남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한다면 어떤 일이든 그 분야에 전문가(혹은 프로)가 되라.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한 가지 일을 발견하여 그 일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선생은 권력이나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자신이 가르치는 분야에 대해 무지하거나 게으를 때 멸시를 받으며, 목사는 말씀, 요리사는 음식의 맛, 어부는 고기잡이, 농사꾼은 농사, 판사는 올바르고 공정한 판결, 청소부는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비난을 받는 것이다. 또한 서투른 목수가 연장 탓한다는 말이 있듯 스스로도 남의 탓을 하거나, 상대방의 눈치를 보거나, 아는 척, 전문가인 척 해야 하며, 때로는 아첨과 굴욕도 감수해야 하니, 이는 다 자신이 하는 분야에서 실력을 연마하는 일에 게을렀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자신도 힘들고 남도 더욱 곤란한 상황으로 몰고가니, 이는 다 일을 거꾸로 하기 때문이 아니냐. 단, 제대로 하고 있는데도 주님으로 인해 네게 비난과 핍박이 있다면 기뻐하고 즐거워 하라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영이 그 위에 있기 때문이다 _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벧전4:4)

 

- 김은철 선교사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