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남, 혹은 적을 구별하는 법 . . . 함께 있는 자가 아내건 가족이건 친구건 직장동료건 아니면 교회지체건 진정한 친구, 혹은 정말 사랑하는 사이라면 자신의 생각에 그가 잘했던 잘못했건, 뭔가 좀 이상하다든가, 오해받을 만한 징후가 보인다 해도 일단 보호해주고 사적으로 대화할 때는 진지하게 자신의 생각을 들려준다. 하지만 심지어 네 자식, 아내, 친구라도 문제 혹은 분쟁이 발생했을 때 네 편을 들지 않고 공개적인 상태에서 네게 모욕을 주거나 노골적으로 상대방의 손을 들어준다면, 혹은 네가 없을 때 뒤에서 수근거린다면 저들이 너를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냐. 어리석은 자여, 심지어 악인들 조차 같은 편끼리는 무조건 편들지 않느냐. 저들에게서 배우라.
- 김은철 선교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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