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자 . . .
어리석은 자를 구별하기는 쉽다. 예를 들어 어떤 자(일반인이든 정치가든 친구든 자식이든)가 지금 약속을 지키지 않는데도, 지금 거짓말을 하는 데도, 지금 진실되지 않은데도, 지금 위선적인 삶을 살고있는데도 상대방을 향해 "나를 믿어달라, 나는 진실한 자다, 나는 당신을 실망시키지 않겠다. 반드시 보여 주겠다"고 말한다 하자. 바로 그런 류를 믿는 자, 믿어 보는 자, 그런 자에게 뭔가 희망을 거는 자, 바로 그런 자들을 일컬어 어리석은 자, 미련한 자, 아둔한 자, 답답한 자, 한심한 자라 한다. 폐일언하고 믿음은 스스로 매 순간 삶으로써 진실함으로써 증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김은철 선교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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