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이 지금은 나라가 어떻게 되든 개인 신앙생활만 잘 하면 된다고 생각하니, 목사들아 너희 소위가 괘씸하지 않느냐. 너희 눈에는 내가 너희 나라문제로 눈물을 흘리는 것이 보이지 않느냐. 너희는 하나님도 성경도 몰라 크게 오해하였다. 너희는 정치문제에 간섭하지 않겠다 하나, 그것은 이념논쟁도, 정치문제에 간섭하는 것도 아니요, 너희더러 직접 정치를 하라는 뜻도 아니다. 곧 이는 정치를 도구로 악령에 빙의되어 하나님을 대적하고 너희의 신앙의 자유를 박탈하고자 하는 자들을 향한 저항과 경고와 거부이니, 빛과 소금의 역할이란 삶속에서 의롭게 사는 것이며, 의로운 삶 속에는 위급한 때 이같은 현실을 직시하고 악에 대항하는 구체적인 기도와 용기있는 행동을 통해 네 자녀를 사탄의 공격으로 부터 철저히 격리시키는 것, 곧 죄악의 미혹을 차단하고 악을 거부하며 죄에 적극적으로 저항하는 것을 뜻한다. 너희가 사태를 직시하지 못한다면 간절한 기도, 마음을 토하는 간구를 드릴 수 없고, 깨어난 상태가 아니라면 절규하는 통곡과 눈물의 기도, 하늘을 우러러 가슴을 치며 부르짖는 기도를 올려드릴 수 없다. 지금과 같은 너희의 기도로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니 적어도 눈을 뜬 자들은 목숨을 내 놓고 기도하라.
- 김은철 선교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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