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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종과 악한 종] (종말의)때를 따라 양식을 공급하면서도..

승리자 2021. 9. 17. 09:32

#선한 종과 악한 종 ㅡ 악한종, 미련한종, 교만한종, 게으른 종은 주인은 안중에도 없으니 언제 돌아오는지에 대해 생각조차 하기 싫어한다. 그는 늘 자신의 체면이 구겨질까 자신의 이름에 먹칠할까를 생각하고 이와 반대로 어떻게하면 더 유명해지고 더 존경받고 더 높임받을까? 어떻게 하면 편안함과 안전을 보장받고 죽을 때까지 그 상태를 유지할까를 주로 생각한다. 하지만 지혜롭고 착한 종은 자신이야 어떻게 되든 주인의 이름에 먹칠을 할까봐 주인의 이름이 땅에 떨어질까봐 주인이 멸시를 당할까봐 주인이 무시를 당할까 조심하며 집안 사람들에게 때를 따라 양식을 공급하면서도 마땅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그는 오매불망 주인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니, 이로써 이 둘을 구별한다.

 

- 김은철 선교사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