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원론/죄, 악인

마귀에게 매인자들의 특징..

승리자 2021. 11. 20. 21:05

마귀에게 매인자들의 특징 .

성령께서 이르시되 어떤 자가 악령의 공격, 혹은 영향을 받든지 악령의 지배, 혹은 미혹하에 있을 때, 혹은 귀신의 조종을 받거나 악령에 씌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을 말해 주겠다. 그런 자를 보거든 속히 피하되 혹 그자가 네게 도움을 청할 때만 귀신을 쫒아 주거라.

첫째로 말이 치우치니, 곧 말이 많아 지거나 말이 없어진다. 말이 많으면 실수가 많고 혀로 죄를 짓나니, 입을 벌린 자들을 멀리하되 너 역시 혀에 재갈을, 입에 파수꾼을 세워라. 말이 사라지는 것도 귀신의 짓이니 그 얼굴이 어둡고 신경질적이며 초조하고 불안하니, 이는 그 안에 온갖 더러운 것이 운행하기 때문이다.

둘째로, 그 눈이 주님께로 촛점을 맞추지 않고 세상을 바라보니 그 눈을 통해 온갖 세상의 더럽고 세속적인 영들이 마음속으로 들어간다. 그러므로 세상에 마음이 빼앗겨 세상적인 것들을 부러워 하거나 세상사의 일로 일희일비하며 세월을 허송한다.저들의 곧은 목과 눈꺼풀을 보라. 눈을 아래로 깔고 아랫사람이라고 업신여기니, 그 눈이 까마귀 새끼에게 쪼이리라.

세째로,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자도 그러한 즉 그가 화제로 삼는 것으로 인해 그자가 어떠한 지를 알 수 있다. 이런 자는 늘 쇼핑, 게임, 놀이, 여행, 취미, 스포츠, 드라마, 영화, 연애, 돈벌이, 투기, 도박등에 중독되거나 마음이 빼앗기니 아침에 눈을 떠 밤에 잠들 때 까지 어떻게 하면 하루를 즐길까, 누구를 이용할까, 어떻게 하면 내 욕심을 채울까, 어떻게 하면 원한을 갚을까 등을 생각하며 하루를 낭비한다. 또한 그 마음이 높고 교만하니 자기만 옳고 지혜로운 줄 알고 가난한 자들을 경멸하고 멸시한다. 이런 자들은 하나님의 창조 목적과 소명을 망각한 자들이니 어느날 갑자기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나고 나서야 이를 갈며 후회하리라.

네째로 저들의 귀는 거짓말, 사기, 속임수, 계략, 풍문, 남의 추문, 비난, 스켄들, 남의 재난, 사고에 귀를 귀울이니 이런 소리를 듣지 않으면 견딜 수 없어 하며, 그것을 속히 퍼뜨리니 이 두가지가 저들의 낙이자 즐거움이다.

다섯째 저들의 행동을 보라. 선에 관심을 가지고 선한 일을 하는 것에는 심히 게으르고 주변환경이 더럽되, 악을 행하는데는 너무나도 분주하고 즐겁다. 또한 거들먹거리는 모습이 멀리서도 드러나니 그 교만끼 넘치는 태도가 하나님의 눈에 미움이 된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또한 다리에는 온갖 욕심 보따리, 등에는 죄짐이 무겁게 누르고 있으니 선을 행함에는 만사가 귀찮다.

여섯째로 저들의 주변 사람들, 곧 그가 만나서 교제하는 자들을 보라. 그러면 그자가 어떤 자인지 즉시 알리라. 유유상종이니 미련하고 악한 일을 함께 도모할 때 피차 손을 잡을 지라도 형벌을 면치 못하리라.

일곱째로, 영적인 일을 하는 자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니, 심지어 목사들도 정치를 좋아하고 어울려 집단적으로 패거리를 이루어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혈안이 된 자들, 교회안에서 사조직을 만들어 배타적인 특권의식을 누리며 다른 성도들을 멸시하거나 이용하거나 차단시키면서도 자신들의 행동은 옳고 정당하며 존경받을 만한 것으로 정당화하니 , 그 위선적 행위들이 심히 가증하고 이 궤변이 참으로 악하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피로 죄를 씻겨주고 성령으로 거룩케 하였으나 스스로 옛생활로 돌아가 토한 것을 도로 먹고 진흙탕에 도로 누운 이런 자들의 받을 형벌은, 스스로 자신의 어리석음을 자각하든 그렇지 못하든 불신자들이 받는 형벌보다 훨씬 더 중하고 무거우니, 저들이 말일에 온전히 깨달게 되리라.

하지만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있기를 갈망하고 자신을 늘 살피되, 그 눈이 예수 그리스도께로 , 그 귀가 성령의 음성에, 그 마음이 영생의 말씀에, 그 행동이 본을 보이신 주님의 삶을 닮고자 애쓰는 자들, 항상 성령을 의지함으로 성령의 권능으로 책망을 달게받고, 회개를 즉시하며, 악을 깨닫는 즉시 돌아서고 화해하는 자들, 늘 진실한 감사와 찬송으로 그 마음이 차고 넘치는 자들에게는 그 상으로 천대를 갚아주리라. 

- 김은철 선교사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