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과 끝의 중요성에 대해.. (사생결단 기도)(기도와 운명)

★ 시작과 끝의 중요성에 대해

기록되었으되 .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딤후 4:10) . . . 내가 처음 변명할 때에 나와 함께 한 자가 하나도 없고 다 나를 버렸으나 그들에게 허물을 돌리지 않기를 원하노라(딤후4:16) .

성령께서 내게 이르시되, 얘야. 누구나 시작은 함께 할 수 있으나, 끝까지 함께 하는 자는 적으니, 너는 성경에 기록된 저런 자들처럼 되지 말라. 지금도 첫 사랑의 뜨거움을 버리고, 세상으로 돌아가거나,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달아나는 자들이 많이 있다.

저들은 그렇게 해야 할 변명거리들을 대나 결국 믿음이 떨어지거나 식거나 세상 쾌락의 마귀, 혹은 의심마귀가 들어가거나, 두려움의 영에 사로잡혔기 때문이 아니냐.

그러므로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미리 염려하여 인간적인 방법으로 대비하려 들지 말고 사생결단 기도하라. 기도할 시간이 있다는 것 자체가 가장 큰 기회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말라. 황금같은 시간을 헛된데 낭비하지 말라. 기도하지 않으면 어느날 갑자기 아비규환의 상황이 닥칠 것이다. 기도 외에 그 어떤 인간적인 방식이나 노력으로도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없다.

어리석은 자들아, 너희는 정말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는 구나. 너희는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는 자가 많으니 설마 무슨 일이 일어나랴" 라며 심중에 자위하나, 너희의 안위를 보장하는 것은 통곡과 눈물의 기도, 마음을 찢는 회개, 상하고 통회하는 심령, 은총과 간구의 영을 받아 쉼없이 부르짖는 것 외에 없다. 기도에 전념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지켜주실 거야 하고 맹목적으로 확신하는 자들, 두려워 전전긍긍하기만 하는 자들, 설사 기도해도, 신자들에게 자포자기와 두려움을 주는 자들, 이런 자들은 스스로 주님 안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다 밖에 있는 자들이다. 하나님은 개별적으로 부르시니, 이렇게 결사적으로 기도하는 자들은 설사 하나님께서 최종적인 심판과 징계를 결정하셨다 해도, 자신의 뜻을 실행하시기 전에 그 재앙의 자리에서 개별적으로 빼내신다.

심지어 전쟁을 결심하셨더라도, 심지어 더 이상 기도하지 말라 하셨더라도, 모세나 사무엘, 아모스, 다니엘, 아사, 히스기야 처럼 동족을 살려달라고 매달려 기도하면 그 기도가 응답될 수 있다. 왜냐 하면 하나님은 저들 중 한 사람도 지옥에 가서 영원히 고통당하는 것을 원치 않으시기 때문이다.

폐일언 하고 죽고자 하는 자는 살 것이요 살고자 하는 자는 죽으리라. 진실로 이르노니 아무리 주위 환경이 비관적이고 상황이 악화되어 사방을 둘러 보아도 전혀 희망이 없는 것처럼 보여도 환경을 보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는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소망을 주시리니, 주님께서 천사들을 보내 그들을 하나님께서 미리 예비하신 안전한 곳, 도피처로 인도하리라.

하지만 미리 겁을 먹고 스스로 살 궁리를 하는 자들을 하나님은 돌아보지 않으시니, 이는 그 안에 두려움이 엄습해 옴으로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비록 나름 기도하며 준비한다고는 하나. 자신의 힘과 지혜로 살 구멍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나름 기도했다면서 신자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은 결정되었다, 하나님은 우리를 버렸다"는 등의 부정적인 말을 꺼내는 자들, 그 말을 반복하는 자들을 멀리하라. 이와 반면 무조건 평화와 번영을 외치는 자들도 경계하라. 너희의 운명은 오직 하나, 너희의 기도에 달려 있으니, 합심하여 기도하면 살고 기도를 멈추면 소망도 끊어진다. 다시 한 번 더 강조하니, 누구든지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치 않고 기도하는 자에게만 내가 개별적으로 살 길을 열어 주리라. 나는 전했고 너는 분명히 들었으니, 지혜롭게 행하라. 내 말로 실족치 않는 자는 복되다. 아멘 아버지 감사합니다.

 

- 김은철 선교사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