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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꾼 목자]들에게 전하는 한 가지 비유..

승리자 2021. 11. 28. 23:21

한 가지 비유

성령께서 내게 이르시되, 얘야, 오늘은 기도와 행동에 대한 비유를 알려주겠다.얘야, 만일 어떤 자의 집에 떼강도가 들어와 재물을 마음대로 강탈하려는 것은 물론, 네 아내를 욕보이고 자식들을 마음대로 해치려 하고 재물을 강탈하려 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그자가 이제 담을 넘었고, 현관문 열쇠를 부수려 하고 있다면, 만일 집주인이 이같은 상황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면 대단히 어리석은 자요, 알면서도 가만히 있다면 이는 더더욱 어리석은 자가 아니냐.

지혜로운 자라면 그 사실을 인지하고 즉시 경찰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하고, 집안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자신은 그 악한 자와 맞서 싸우거나 대적하거나 쫒아내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이 아니냐. 어떤 자는 기도만 하면 하나님께서 다 알아서 지켜주실 것이라고 말하니 참으로 어리석다.

이는 너희가 기도하지 말라는 것도,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너희를 지켜주시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니, 폐일언하고 성경은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4:7)고 하신 말씀을 상기하라.

곧, 너희가 바르게 기도하고 하나님께 도움을 청했다면 하나님께서는 너희가 이같은 상황에 대처하여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떤 순서로 어떻게 해야 할지를 가르쳐 주시나니, 그분이 너희를 안전한 도피성으로 피하게 하시거나 그 악한 자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퇴치할 것인지를 들려주셨으리라.

곧 어떤 자가 바른 기도를 했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그자가 수동적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할 뿐 아니라 능동적으로 하나님의 지시대로 적극적으로 마귀를 대적하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래도 귀가 둔하여 여전히 이 비유를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모르는 자들이 있다.

폐일언 하고 너희 삭꾼 목자들아. 지금 너희 우리에 이리 떼가 들어와 양들을 잡아먹으려 하고 있다. 그렇다면 너희가 어떻게 행동해야 참목자에게 지혜로운 종이란 칭찬을 듣겠느냐. 평소 주인이 경고한 대로 너희가 몸을 희생하는 한이 있더라도 이리떼를 대적하고 저들과 싸워 양을 건져내야 하지 않겠느냐. 눈멀고 귀막히고 벙어리된 너희 파수꾼들을 그날 가장 혹독히 책망하리라. 누구든지 내 말로 실족치 않는 자들은 다 복되다. 아멘 아멘 아버지 감사합니다.

- 김은철 선교사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