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령의 은사/계시 응답

은총의 표징(시86:17), 대화에 대하여..(영음,응답)

승리자 2021. 12. 18. 14:28

은총의 표징(시86:17), 대화에 대하여..

성령께서 이르시대 얘야, 부모(하나님과 우리) 자식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Love)이요, 그 사랑은 느낌으로, 눈짓 손짓, 그리고 기도응답과 각종 크고 작은 선물, 이밖에 꿈과 환상 등으로도 표시되고,

과거의 편지글(서신서), 혹은 기록된 말씀 곧 성경(Bible)으로도 이해될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살아있는 생생한 현재의 언어, 순간 순간의 말, 곧 대화(Talking)로 서로간에 표현되지 않으면 그 효과는 현저히 감소된다.

생각해 보아라. 자식이 부모에게 말을 하려 하지도, 하지도 않고, 부모 또한 자식에게 말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이야 말로 비극(Tragedy)이 아니냐. 진실로 이르노니 양자가 부모자식 관계라면 당연히 서로 사랑해야 하고, 사랑하고 있다면 서로간에 대화가 끊임없이 오고가는 것이 당연하다.

때로는 사랑한다는 말, 곧 서로간에 애정표현, 때로는 칭찬이나 책망 혹은 위로와 격려, 경고가 될 수도 있고, 이밖에도 훈육의 말씀, 곧 구체적으로 해야할 일과 고쳐야 할 일 등을 알려주게 되어 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그는 사생아(요8:41)이거나 버린 자식이요, 이와 반대로 자식이 아버지께 대화를 시도하거나, 이것 저것 필요한 것을 요청하지 않는다면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도 애정을 가진 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네가 아버지와 대화를 하고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네게 베푸신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은혜의 징표(시86:17)다.

그런데 지금도 많은 자들이 하나님은 초대교회때까지만 말씀하시고 이제는 더 이상 우리에게 말씀하지 않으신다. 우리에게 성경이 있으니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한다. 어리석은 자들아,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 아버지도 몰라 크게 오해(막12:24)한 것이 아니냐. . .

진실로 진실로 이르노니 누구든 하나님께 나오는 자, 곧 은혜의 보좌로 오는 자들에게는 내가 불쌍히 여겨(은혜를 베풀어) 저들의 눈과 귀를 열어주리라. 오직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내 말로 실족치 않는 자는 복되다.

- 김은철 선교사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