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 .
성령께서 이르시되, 주님께서 너희를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라 하지 아니하셨느냐. 이는 너희가 산속이나 토굴, 혹은 외진 곳, 사막 한가운데 텐트를 치고 고행을 하며 일생을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며, 눈과 귀를 막고 사는 것도 하나님의 의도가 아니라는 뜻을 담고 있다.
오히려 주님의 뜻은 너희가 세상속에서 세상 사람들과 부딛히며 그 속에서 성화에 이르는 것, 어두운 세상속에서 등불을 밝혀 온누리를 밝히는 것이 아니냐.
이는 너희가 세상에 살면서 이와 동시에 주님안에 거할 때만 가능하다. 곧 주님의 눈으로 바라보고, 주님의 마음으로 바라봄으로써, 세상의 본질과 실상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되고, 마침내 그것이 악하고 간교하다는 것을 깨닫되, 그러면서도 세상사에 초연할 수 있고 세속에 물들지 않을 수도 있으며, 세상적인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살 수 있는 것이다.
폐일언 하고 너희가 세상에 대해 모른다는 것은 눈을 감고 살거나, 사막 한 가운데서 텐트치고 사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 이같은 자는 다 마귀의 미혹에 빠지거나 그의 밥이 될 뿐이다.
하지만 세상사(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안보 등)에 관심이 없거나 무지하여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그 결과가 어떻게 될 지 전혀 예측조차 못하는 자들이 오늘날의 신자들의 모습이 아니냐.
이런 자들은 성경만 읽으며 스스로 경건하게 산다고 말하나 하나님의 의도와는 상반된 삶(말씀의 적용은 물론 바른 해석 또한 안되고 있다는 뜻)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누가 이 말을 제대로 깨닫고 아멘하리요, 오직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내 말로 실족치 않는 자는 복이 있다. 아멘 아멘 아버지 감사합니다.
- 김은철 선교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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