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모세를 가까이 해도 백성들로 그를 존경하는 마음을 주지 않았으니, 저들은 두 눈으로 하나님의 이적 행함을 반복하여 지속적으로 목격하고도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늘 시험하고 대들고 공격하고 불평하고 그를 모독했다. 하지만 그것이 차라리 모세를 위해서는 다행이니 그럴 수록 모세가 하나님만을 더욱 의지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너희가 누구 누구를 추종할 때 그가 교만하여 타락하지 않도록 각별히 기도하라. 또한 그의 잘못이 드러나면 지체하지 말고 그 즉시 시정을 명하라. 하나님의 사람은 첫째도 겸손 둘째도 겸손 세째도 겸손이요, 무리는 오직 그가 하나님의 뜻대로 바로 행할 때만 지지하고 잘못된 것은 엄히 꾸짖어야 한다. 보라, 어떤 자가 사람을 우상시할 때 나타나는 증상은 그의 죄 혹은 잘못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저들은 스스로 사람을 높이는게 아니라고 생각할지라도 객관적인 증거가 나타나니, 심지어 하나님께 참람된 말을 해도 그것을 재해석하여 그런 뜻이 아니라며 변호하고, 하나님을 모독해도 그 잘못에 대해서는 덮어 버린다. 그러므로 그자나 그를 추종하는 자나 다함께 타락하니 전자는 교만해지고 후자는 부패하여 함께 멸망에 이른다.
-김은철 선교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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