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전 10:13) . . . 천국은 신청주의다. 곧 구하는 자 찾는 자 두드리는 자 앞에 도움의 문이 열린다. 보라, 네 마음에 "무조건 인내하라 참으라 견뎌내라" 한다고 그것이 다 다 나 성령의 음성이 아니다. 마귀는 종종 너를 몰아쳐 탈진(번아웃)에 이르게 만들고 그로 인해 신앙생활, 혹은 목회 활동이 불가능하게 만든다. 그러므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치고 피곤하여 고통스러운 정도가 될 때는 그것이 곧 심신이 쉬어야 한다는 강력한 싸인(sign)이니, 조금이라도 이상 증세가 있으면 무리하지 말라. 즉시 여타 일을 스톱하고 몸을 편히 하라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영양을 섭취하라. 마음의 안정에 집중하라. 특별히 너를 정신적으로 피곤하게 만드는 자들로 부터 스스로를 격리시켜라. 보라. 하나님의 눈에 가장 소중한 존재는 바로 너 자신이며 네 몸을 철저히 지켜야 할 존재도 바로 너 자신이다. 예외적으로 하나님께서 너를 시험하시고 연단하시기 위해 때로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 넣으시기도 하신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네가 건강하고 활기차고 기쁘고 평안해야 목회도 정상적으로 할 수 있고, 성화의 과정도 무리없이 지속할 수 있으니, 그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니라.
-김은철 선교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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