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에 돈이 있는데, 그 돈으로 필요한 것을 살 수 있는데도 하나님께 돈을 달라한다면 얼마나 어리석은 자인가. 게으른 자야, 지갑에 돈이 떨어졌다면 일을 하라, 일거리가 없거나 일을 하려 해도 몸이 아프다면, 그리고 주변에 너를 도와줄 사람이 없다면 그때 하나님께 기도하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네 기도에 응답하시리라. 이처럼 하나님은 너희가 마땅히 할 수 있는 일에는 개입하지 않으신다. 몸이 아픈데 치료비도 있고 보험도 된다면 병원으로 가는 것이 당연한 것이지 그자가 믿음이 없어서가 아니다. 그러므로 조금만 아파도 기도로 고치겠다며 병원에 가기를 거부하는 자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오해한 자다.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권능은 자연적 방법이 불가능할 때 나타나니 이를 알고 남을 함부로 판단하지 않는 자는 복이 있다.
-김은철 선교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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