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룟유다 4

[교만]을 가장 무서워하라

교만을 가장 무서워하라. 교만은 하나님의 사랑과 인정과 칭찬을 받을 때 어김없이 찾아오니, 그 순간이 가장 위험할 때임을 자각하고 더욱 자신의 몸과 혼과 영을 낮추고 깨어 기도하라. 가브리엘 미가엘 루시엘 곧 사탄 가운데 가장 사랑받고 인정받은 자가 세번째 #루시퍼(마귀)였다. 이와 마찬가지로 12사도 가운데 신임을 받아 돈궤를 맡은 #가룟유다(Judas)가 교만하여 딴생각을 품다가 주님을 배신했고, 초대교회 일곱 집사 가운데 가장 지혜로운 자 가운데 하나인 니골라(Nicola)가 교회를 배신하고 파당을 지어 갈라져 나왔다. 오늘날에도 각별한 사랑, 특별한 은사를 받은 자들 가운데 사탄이 교만한 생각을 불어 넣고 배신의 영을 보내 그 영을 파멸시키니 얼마나 많은 자들이 실족하여 넘어졌는가. 심판주가 보고..

어떤 자는 하나님의 선의 도구로, 어떤 자는 악의 도구로...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강퍅)하게 하고 (출7:3~4) _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롬9:14) _ 이는 반대로 그 마음을 걍퍅케 할자는 걍퍅케 하고 버릴 자는 버리신다는 의미도 있다. 원칙적으로 모든 것이 창조주시요, 절대주권자이신 하나님 마음대로이니, 어떤 자는 하나님의 선의 도구로, 어떤 자는 악의 도구로 쓰인다. 그 중에서도 후자의 대표적인 경우가 사탄, 마귀, 악령, 바로왕, 아합왕, 가롯유다, 바리새인, 당시 대제사장 등과 같은 인물들이다. 단, 그것은 절대 무제한적인 것이 아니라 그분의 거룩하고 완전하신 성품, 곧 공의와 사랑안에서 이루어 지는데, 일단 악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은 이미 그전에 그자에 대한 심판이 내려진 것과 같은 상태다..

[전달][생각, 말, 귀] 마귀의 소리 & 하나님의 소리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요13:2) . . . 가룟이라 하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 (누가복음 22 : 3) . . 이 두 가지는 같은 의미의 다른 표현이다. 마귀 혹은 악령이 사람의 몸에 직접 들어갈 수도 있고 악한 생각을 집어넣을 수도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나 성령도 하나님의 뜻과 계획, 비밀, 또는 약속을 귀에 직접 말할 수도 있고 마음 속에 집어 넣어줄 수도 있으며 (마음으로 전달), 타인의 입을 통해 알려줄 수도 있고, 기타 다양한 환경을 통해 그 뜻을 전할 수 있다. 그러므로 순수한 자신의 마음작용이든, 악령의 생각이든, 혹은 나 성령의 생각이든 그것을 감지하고 전자는 물리치고 후자는 아멘으로 받는 자가 깨어 있는 자요 지혜자다. 누가 이..

[악령의 소리] 가룟유다가 예수님을 팔려는 생각을 품었는데...

가룟유다가 예수님을 팔려는 생각을 품었는데 그것은 전형적인 악령의 소리다. 이뿐 아니라 베드로가 예수님의 순교를 말렸는데 그것 역시 마귀의 소리다. 심지어 예수님을 위해 죽겠다는 고백도 마귀의 소리였다. 이처럼 오늘날의 신자들 역시 저들에게 하나님의 음성과 마귀의 음성을 구별하는 일반적인 방법을 알려 주어도 여전히 속는데 그 이유는 자기부인의 십자가를 지는 것을 거부하기 때문이다. 곧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지 않은 상태에서는 구체적인 케이스의 경우 아무리 주님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해도 마귀의 음성에 속게 마련이다. 폐일언 하고 스스로 아무리 십자가 사랑을 외치고 스스로 자기를 부인했다고 고백해도 이 두가지를 구별할 수 없다면 그는 하나님의 눈에 여전히 자기 뜻대로 사는 자일 뿐이다. -김은철 선교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