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방 2

[입, 말] 입을 다물어야 할 때가 있고, 마땅히 열어야 할 때가 있다.

침묵은 금, 꿀먹은 벙어리 . . .이처럼 천하 만사에 때가 있으니, 입을 다물어야 할 때가 있고 마땅히 열어야 할 때가 있다. 곧 남을 비방하거나 은밀한 죄를 들추어 내고 싶을 때, 자신을 자랑하고 싶을 때, 그리고 남이 모함할 때는 스스로 입을 막고, 증인석에 서서 바른 말을 해야 할 때는 반드시 그 입을 열어야 한다. 또한 입을 열어 남을 격려하고 칭찬하며 그의 선행을 자랑하고 애정을 표현해야 할 순간을 놓치지 말라. 이는 시원한 얼음냉수요,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이며, 어떤 자에게는 죽을 자를 살리는 생명수가 되리라. 하지만 악인은 거꾸로 하니, 곧 첫째, 입을 열어야 할 순간에 굳게 다물고, 스스로 입을 봉해야 할 때 말한다. 곧 자신의 선행과 지혜는 감추고 악행은 토설해야 하거늘 반대로 간교..

[증오 분노] 네 형제를 향한 분노, 증오의 불은 모든 것들을 다 태울 뿐..

어리석은 자들아 눈을 뜨고 보라 네 안에서 타고 있는 분노의 불, 곧 네 형제를 향한 증오의 불은 네 영혼육과 네 사랑하는 모든 것들을 다 태울 뿐, 마귀는 그 화염 속에서 오히려 더욱 힘을 얻으니, 기쁨에 겨워 훨훨 춤을 춘다 너는 그 대신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충성심과 경외심의 불, 마귀를 향한 진노와 공의와 심판의 불로 너 자신을 감싸라 그것이 바로 성화의 불이니 그 안에서 네가 정금같이 연단되고 거룩해지리라. 그러므로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버리고 서로 친절히 대하고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엡4:31-32) -김은철 선교사님-